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Definitive Edition- 트레일러
플레이 기종: PlayStation 5
JRPG 의 대표적인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본가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Definitive Edition- 를 올클리어 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JRPG 장르를 아주 많이 즐긴 것은 아닙니다만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말씀 드리자면
"제일 재미있게 즐긴 JRPG 게임이다!"
라고 얘기 할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는 왕도물 적인 요소가 있는데 섬세한 스토리 라인과 환상적인 OST
그리고 마지막 엔딩을 볼 때는 감동적이기까지 했으며
완전판인 S 에서는 배틀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고 오토 기능까지 있어 전투를 빠른 템포로
진행 할 수 있어 일부 JRPG 특유의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전투가 이리도 재미 있는 RPG 게임을 해본 게 얼마만인지 ㅎㅎ
특히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고봉밥 수준의 분량으로
1부 2부 3부로 나눠지는 방대한 스토리와 그 외 챌린지 던전, 카지노, 경마 등등
전 캐릭터의 최종 장비까지 맞추고 플레이 타임을 보니 90시간을 훌쩍 넘겼네요.
트로피 난이도는 상당한 수준이며 게임에서 제일 까다로운 트로피는
전 캐릭터의 모든 코스튬 모으기 인데 이 트로피 하나를 따기 위해 하는 과정이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특히 본 작의 최종 최종 최종 보스인 ??? 는 전 캐릭터 레벨 99와 최강 장비를 맞추고도 1턴 2턴 만에 터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애를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꼼수는 존재하니 시간만 들이면 무난하게 클리어 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카지노 콘텐츠 관련해서도 난이도가 상당한데 잭팟 관련해서는 구글링 하시면 정보가 많이 나오니 참고 하시면 될겁니다.
사실 몇 달 전에 플레이 하다 무슨 게임 한다고 방치 했는데 PS Plus 에 조만간 빠진다고 해서 후다닥 끝내 버렸네요. ㅋㅋ
한 달 정도 있으면 정말 기대하는 드래곤 퀘스트 3 리메이크가 발매 하는데
이미 예구 다 해놨고 출시 날 일정도 다 비워 놓은 상태라 기다리는게 정말 설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