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이 집에 곰팡이가 펴서 도배 새로해야한다고 좀 도와 달라고해서
오늘 좀 거들어 주고왔네요
안방에 옷장 들어낸모습인데 엄청 심각하더군요 애기도 있는집인데다가
결혼할때 들어온 집인데 도배도 기존벽지위에다가 그대로했더군요
더군다나 장을 넣으면서 공간도없이 벽에 붙여두니 통풍도 안되고 해서 더 심각해진듯 합니다.
이번에 형이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일주일 정도 시간이 생겨서 맘먹고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더군다나 형수가 둘째도 임신한 상태이라 ㄷㄷ;;;
일반 도배지가 아니고 단열도 되고 시트지처럼 붙일수 있는거라 기존에 벽지 뜯어내고 가볍게 붙이고 왔네요
이건 작은방인데 가구도 별로없고 애기가 쓸 방이라 후다닥 해치웠습니다
작은방은 혼자 벽지 뜯어내고해서 저는 그냥 붙이는것만 도와줫고
안방은 가구를 들어내야해서 저랑같이했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일단 벽지 뜯어내고 곰팡이 제거제 좀 뿌리고 하루이틀 말리기로 결정하고 작업중단하고 돌아왔네요
제가 최근에 몸상태 안좋아 쉬는지라 직접와서 태워가고 태워주고하더군요
가서 잠깐 일도와주고 저녁도 얻어먹고 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