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의 한글화 한글화 한글화.
오래전 네버윈터 나이츠2 공개 소식에 1편도 한글화 되었으니 2편도 한글화 되겠지 했지만, 한글화 불발이되고 말았죠.
패키지는 이미 사두었지만 구경만 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른뒤에 용맹한 유저분들 덕분에 한글로 즐길 수 있었죠.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에서 드래곤에이지를 출시했을 때 게임이 어떨지도 모르고 용산에서 패키지를 샀습니다. 물론, 나중에 나온
확장팩도 구입했죠. 하지만 역시 비한글....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신의 게임기인 PC를 뒤로하고 콘솔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몇몇 RPG 게임이 한글화되었으니까요..
그렇게 취향에 맞지 않아도 한글로된 RPG라면 무조건 사놓고 플레이했지만, 취향에 맞지 않은 아가레스트 시리즈, 넵튠 시리즈,
등등 아직 완결을 보지못한 수많은 콘솔 게임들을 책장에 넣어 놓고, 꿈만 꾸었죠.
PC에서 발더스게이트 같은 그런 RPG를 언제쯤 공식 한글화로 즐길 수 있을까? 스팀이 한국에서도 더욱 잘되서 불법 유저가
줄어들면 가능해질까? 온라인게임이 정부의 무자비한 칼질에 당해서 축소되면 패키지 시장이 커질까? 일단 시장이 커지면
수없이 많은 매력적인 RPG 게임들 중 정식 한글화되는 게임들이 늘어나겠지? 라는 꿈을 꾸었죠..
하지만, 콘솔로도 출시되는 게임이 아니라 PC로만 출시되는 RPG 게임들이 텍스트 분량도 많고 시장도 작은데 과연 한글화가 될까?
회의감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PC 시장만을 위해 한글화를 하고 출시한다? 언제 커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투자를 한다?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한글화만 되서 출시된다면 개인적으로 1만 5천원 정도 더 주고라도 사고 싶은데 말이죠...
그런데 웨이스트랜드2 라던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라던가 한글화되어 출시되니 아주 기분이 좋아 죽겠습니다. 부디 잘팔려서
소드 코스트 레전드,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이라도 한글화되어 출시된다면 좋겠습니다. 나중에는 숨겨진 인디 게임 명작들도 한글화되어
출시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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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6 16:44 이야기 > 드디어 30레밸! *4
- 2016-03-15 17:28 이야기 > 이제 유비 게임은 국내 판매처에서 구입해야되나봐요? *2
- 2016-03-13 10:56 이야기 > 갑자기 찾아온 렉에 상처 받네요. *2
- 2016-03-10 21:17 이야기 > 비정규 해상도와 780ti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