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다잉라이트 스토리 진행 51% 중간 소감.
이제 막 두번째 지역으로 넘어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토리 진행률이 10% 미만이었는데, 어느새 50%까지 진행하였네요.
다잉라이트를 구입한 이후, 다른 게임은 안하고 다잉라이트만 하고 있습니다.
중반까지 진행했는데, 여전히 재밌군요.
좀비들은 이제 어느정도 싸울만한데, 같은 인간을 상대하기가 좀 귀찮네요.
헤드샷 말고는 화살을 3발 정도 맞아야 죽을 정도로 맷집이 좋고, 발차기나 근접공격도 잘 피해서 조용히 처리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폭죽이나 폭발화살로 어그로를 끈 다음에 좀비들을 이용해서 죽입니다. ㅋ
좀비로 위장하는 스킬을 배웠는데, 그럭저럭 쓸만하네요.
나중에 위장한 채로 조용히 뚝배기를 깰 수 있는 스킬도 배울 수 있다고 하던데, 기대되는군요. ㅎㅎ
파쿠르로 도심을 뛰어다니는 재미가 상당한데, 가끔 삑사리 나서 낙사할 때는 진짜..........ㅂㄷㅂㄷ....
좀비들한테 맞아죽은 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 낙사로 죽게 되네요.
죽을 때마다 생존포인트가 감소하기 때문에 낙사하지 않도록 조심히 뛰어다녀야 합니다.
일반 좀비들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지니 이젠 불태우거나 전기로 감전시켜서 한참동안 구경하다가 죽이는 등 변태적인 행위가 조금씩 늘기 시작하네요.
나중에 좀비들을 모아놓고 인화성 액체를 뿌린 다음에 화염병으로 불바다를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잠겨있는 상자 여는 방식이 폴아웃이나 스카이림과 많이 비슷해서 매우 어려움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진 않더군요.
덕분에 재료나 아이템 파밍이 순조로워서 제작재료가 쌓이고 있네요.
구급약이나 폭죽, 화살 등을 항상 꽉 채워서 다닙니다. ㅋ
소총과 권총을 얻었는데, 소음 때문에 건물안에서 인간들과 싸울 때만 쓰고 있습니다.
나중에 권총에 소음기를 달게 되면 활과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을거 같은데, 소총은 쓸만한 상황이 잘 안 나오네요.
게다가 총기류를 패드로 조준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다루기가 좀 힘드네요. ;ㅁ;
역시 FPS는 키마로 하는게 제일 편한거 같습니다.
총 쏘다가 암걸릴거 같아서 그냥 폭발화살로 날려버리는데, 차라리 이게 더 낫네요. ㄱ-
생각없이 잠겨있는 문을 열었다가 좀비가 갑자기 뛰쳐나와서 깜짝 놀랐네요...ㅂㄷㅂㄷ...
크게 위협적이진 않은데, 제 심장에는 아주 위협적인거 같습니다...
본편은 이제 절반 정도 진행했지만, 더 팔로잉DLC까지 클리어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군요.
되도록 천천히 진행하고 싶은데, 스토리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자꾸 메인퀘스트 위주로 빠르게 진행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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