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의 아틀리에 정발소식을 들으니 더 안타까운건..
저도 PS4로 소피, 피리스, 리시&수르 아틀리에를 가지고는 있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스팀판 고해상도 아틀리에를 하고나면.. PS4판 진짜 눈이 썩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하기가 힘들어요.
PS4 게임들 중에는 고해상도 모니터에 플레이해도 외곽선이 깍두기가 심하게 지거나 화면이 뭉게지지 않고 봐줄만한 화면이 나오는 게임들이 있고....
반대로 FHD 이상의 모니터에 물리면 진짜 욕나오는 화질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있는데.....(ex. 소아온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등등)
애석하게도 아틀리에 시리즈는 후자중에서도 특히 심한편입니다.
그렇다고 스팀판 사서 하긴.... 모국어판 두고 영문판으로 플레이하는것도 참 몰입안되더군요.
엄청난 딜레마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눈썩는 모국어 vs 몰입안되는 고해상도
국내 유통사들도 KR 전용구독권으로 이젠 스팀에도 한국어판 내던데..(ex. 오메가 라비린스 라이프 등등)
이런식으로라도 좀 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 2024-04-28 15:46 이야기 > 스텔라 블레이드 간단소감 *6
- 2024-03-19 17:22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 2023-10-01 22:47 이야기 >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잘만들었네요. *5
- 2023-05-30 15:18 이야기 > ROG ALLy 뽐뿌를 확 죽이는 영상 *2
- 2023-03-29 11:14 이야기 > 라오어 스팀판 대체로 부정적으로 출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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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비타스위치로 해도 별로불만이 없어서...
플포판사도 리모트로 주로해요 -
그래픽이 좀 구려도... 한글화 여부가 너무 넘사벽이다보니..
요즘 같은 멀티 플랫폼 한글화가 대세인데도 콘솔 한글화를 고집하는걸 보니
콘솔 판매량이나 기타등등 어느정도 상업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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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글로벌 퍼블리싱이고 H2 처럼 구독권에 제한 걸어놓고 팔지 않는 이상은 수익분배가 제대로 안됩니다. 당연히 스팀판까지 한글화가 이루어지기 힘들죠. 그렇게 되려면 개발사가 한글화를 마음먹고 해야하는데, 아틀리에의 경우 개발사인 코에이가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연연하지 않으니 국내 유통사에게 계쏙 기대게 됩니다.
괜히 콘솔유저들이 CFK에게 기대는게 아니죠. 이걸 인색하다거나 비한글화 고집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해서 본전이나 제대로 나올지 계산기 두드려보면 말그대로 "해주면 감사"같은 답이 나오죠. -
고집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신가본데 좀 더 자세히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현재 아틀리에 시리즈는 에스카로지부터 디지털터치가 콘솔판 유통을 맡기 시작해서
유통사 한글화를 진행하면서 현재 라이자까지 한글화로 꾸준히 발매해주고 있고,
알란드 시리즈 DX복각부터 시작된 스팀버전 아틀리에는 코에이가 직접 배급해서
스팀판 아틀리에는 전혀 공식 한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격의 거인2, 혹은 진삼국무쌍8편등등의 경우처럼 코에이 직접 배급에도 요즘은
한글화를 어느정도 신경써주는 모양새로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일본내수 시장의 한계에 직면한 일본 게임사들이
몇년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한 맥락과 이어져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최신작인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또 스팀판 한글화가 빠져있죠.
이런 행태를 볼때 적어도 아틀리에 시리즈에 대한 콘솔 독점 한글화 만큼은
코에이가 고집 한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고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상황들을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아틀리에 시리즈 국내 콘솔판 유통과 한글화를 진행중인 디지털터치와의 협력관계와그 판매량에 따른 유통사 수입등등 어느정도 상업적인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짐작할 수 밖에 없다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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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기가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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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냐 현지화냐다 보니 진짜 고민되시겠네요...
오메가 라비린스 라이프는 스위치로 해야죠. 터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