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12.02 10:41
저니(Journey)를 클리어 했습니다.
조회 수 264 추천 수 7 댓글 8
친구놈에게 빌린 플스로 딱 두가지만 한다고 했는데, 라오어와 저니 입니다.
라오어 엔딩은 얼마전에 봤고요.
저니까지 끝냈습니다.
맨날 싸우고 지지고 볶고, 씹고 뜯고 맛보던 게임들만 하다가 이런 차분한 게임을 하니까 뭔가 마음이 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말 그대로 힐링 게임이 된거 같습니다.
대사 하나 없이 연출과 음악 & 그래픽만 가지고도 이러한 감동을 줄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그렇네요.
근데 단점이 플탐 자체가 꽤 짧습니다.
한 3시간 정도?? 정말 정말 넉넉하게 잡아도 5시간 정도면 뽕 뽑을거 같더군요.
뭔가 감정들이 클라이막스로 막막막 올라가려 하는데 한풀 죽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플레이 타임만 좀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아무튼 좋은 게임 하나 마친거 같아서 기분 좋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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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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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겠군요.
압주도 언능 75% 세일해서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
언챠티드는 안 해 보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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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플스 사게되면 그때 해보던지 하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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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저는 3플으로 했습니다만
정말 힐링게임이죠 -
한번 잡으면 클리어까지 잡게 되는 게임이죠 저니..!
게임 마치고 나면 중간중간 같이 여행했던 유저들의 PSN ID?가 나오는데
한명한명에게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쪽지 보내고 싶게 만드는 게임이었어요 ㅋㅋ
석양의 사막 슬라이딩 장면은 정말.. 지금도 생각나는 명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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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예전에 했던기억이
스팀엔 저니같은 힐링 겜 없을까요?? -
늘어나는 스팀 라이브러리를 보면 힐링됩니다. XD
저니나 압주 같은 게임은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짧지만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되는거 같습니다
12시간 14시간 플레이라면 질리는 부분이 있을테니 한번 내지 두세번 나눠서
플레이 하기 편하기도 하고 .. 저는 오히려 그래서 플탐이 적어서 좋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