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중립 놓지 말아야 겠네요

베이퍼락이 뭐에요?
여튼 중립으로 내려가는 거 안좋은건가요? ㅠㅠ

베이퍼락

브레이크액에 기포가 발생하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

긴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차륜 부분의 마찰열 때문에 휠실린더나 브레이크 파이프 속의 오일이 기화되고, 브레이크 회로 내에 공기가 유입된 것처럼 기포가 형성된다. 이때 브레이크를 밟아도 스펀지를 밟듯이 푹푹 꺼지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베이퍼록이라 한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하고 1년 정도 지나면 3~3.5%, 2년이 지나면 4~5%의 수분이 생기게 된다. 한여름에 베이퍼록현상이 생기는 것은 이처럼 브레이크액 속에 수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므로 저단 기어를 유지하면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능한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드럼브레이크와 브레이크라이닝의 간극을 조정하고, 비점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브레이크액을 사용하면 베이퍼록을 방지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베이퍼록현상 [vapor lock, ─現象] (두산백과)

스틱일땐 급경사 아니면 엔진 브레이크 안 썼었는데 안전운행 해야겠네요

그래야겠네요

어떤 점에서 훅간다는 건가요?
속도가 너무 붙어서?

제동력에 차이가 있어서 그 말씀 하시는듯
풋 브레이크만 사용하는거 보단 엔진 브레이크와 같이 사용하면 더 제동 잘되니까요

일단 경사지를 내려가게되면 당연히 가속이 붙겠지요.
그런데 차량의 기어가 중립상태라면 엔진브레이크가 전혀 걸리지않게되고, 정상주행때보다 가속이 커지겠지요.
그럼 차량의 가속을 줄이기위해 필연적으로 풋브레이크를 정상주행때보다 과하게 쓰게되고,
브레이크 캘리퍼나 패드에도 무리가 가고, 위에서 언급된 베이퍼락 현상이 발생할 위험도 커지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제동까지의 시간에도 차이가 생기게 되고 사고의 가능성 또한 높아지지요.

가장 중요한것은.. 경사로를 중립상태로 주행하면 얻는 이득이 크게 없는거에요.
연식이 오래된 차라면 몰라도 요즘 나오는 차는 퓨얼컷 기능이 있어서 차가 일정속도에 도달했을시 엑셀을 밟고 있지않으면 자동적으로 연료 분사가 중단됩니다.
그리고 기어중립 상태로 주행한다고 연료 소모가 하나도 안되는것도 아닌게..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엔진이 순간적으로 동력을 유지하기위해서 연료를 엔진룸으로 다량 분사합니다.
약간의 연료절약, 약간의 진동억제, 약간의 소음억제.. 억지로 장점을 뽑아봐야 이정도인데..
차라리 정상주행으로 안전운전하는게 더 낫지않겠습니까 :)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알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