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링이라 하시면 모니터 주사율을 초과하는 프레임이 생성되었을 때 표시 프레임과 프레임 버퍼의 프레임 두개가 혼입되서 생기는 현상이고, 동영상에선 잘 안일어나니 이건 아니리라 짐작해 봅니다. 말씀하신 건 깍두기 현상이라 편하게 부르는 그거(Pixelation) 라면 그건 시청자의 문제가 아니라 송출자의 문제입니다.

원래 무압축 1080P 60FPS 영상은 1920*1080*24bit(8bit RGB) *60FPS로 대략 355MB/s(=2.78Gbit/s)의 무지막지한 용량입니다.  이걸 감당하려면 기가비트 랜으로도 불가능하기에 압축을 하는데, 송출용 압축 비트레이트는 보통 최대 1MB/s급 입니다. 여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강력한 연산이 필요로 합니다. 그와중에 색이 많은 복잡한 부분은 인코더가 대충대충 처리하기 때문에 깍두기 현상이 일어납니다. 인코더에 따라 처리 능력이 다른데, 보통은 CPU를 쓰는 소프트웨어 인코더가 비트레이트 대비 화질이 훨씬 강력합니다. 그래서 방송하시는 분들은 송출용으로 2컴퓨터 구성을 하거나 코어가 많은 HEDT 구성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