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도전과제 100% 달성했습니다.

확실히 어려운 게임입니다. 대신에 전투 손맛이랑 효과음이 정말 좋습니다.

전투 템포도 빨라서 칼싸움의 진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액션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집중하면서 한칸씩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투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개인적으로 다크소울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어려운 보스는 2~3시간씩 도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액션이나 전투 시스템 이런것도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눈에 띄는게 전체적으로 일본 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거대 잉어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나, 병풍 속의 원숭이, 뱀감, 귀신에 홀린 무사, 목없는 귀신, 도회지의 술 등등.. 이런것들이 조금씩 모여서 게임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이런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 설화적인 요소들을 잘 활용한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플레이 하신다면 1회차는 정말 꼼꼼하게 플레이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점은 다회차 요소의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것과, 모든 스킬을 다 찍으려면 다회차 및 상당한 노가다가 요구되어 실질적으로 스킬을 전부 다 써볼일은 크게 없다는점 정도입니다. 스킬포인트가 터무니없이 많이 필요해서 노가다를 엄청나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게 해서 소울류 좋아하시면 망설이지 마시고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에마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