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시즌서버 오픈 첫날에 했는데, 중간에 디비전2 한다고 타이밍을 놓쳐서 6월초부터 뒤늦게 레벨업을 시작했습니다. 

 

 

58렙까지 메인퀘스트를 밀고 61렙까지 첸가런을 하기 위해 첸가 - 셰레칸 지혜의 고서를 3~4시간 작업 끝에 얻었습니다. 

 

첸가런 : 58레벨부터 단순히 사냥만으로는 레벨업이 힘들어서 의뢰 보상으로 얻는 경험치를 30% 증가시켜주는 첸가 - 셰레칸 지혜의 고서를 착용하고 각 지역의 일반퀘스트를 깨러 다니는 작업. 

 

 

첸가런이 59레벨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1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칼페온에 있는 일반퀘스트들을 다 찾아다니면서 완료했습니다. 

이 작업도 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그래도 칼페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깨다 보니 나름 재미도 있고 칼페온이란 도시에 애정이 생기더군요. ㅎㅎ; 

하이델이 본거지인데 이참에 칼페온으로 옮길까 고민중입니다. 

 

 

59레벨을 달성하고 첸가런을 하러 카마실비아로 하늘마차를 타고 날아갔습니다. 

 

 

멀어져 가는 칼페온의 모습. 

 

 

하늘마차를 타고 카마실비아로 가는 도중에 본 멋진 풍경. 

원래는 8세대 말을 타고 빠르게 가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가는 것도 나름 운치있어서 좋네요. 

 

 

카마실비아에서 알현한 여왕님....

 

 

 

카마실비아 진입로에서 시작해서 칼페온 서북부 지역까지의 머나먼 여정 끝에 드디어 61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보상으로 동 : 투발라 반지와 귀걸이 한짝씩 받았네요. ㅎㅎ; 

확실히 닥사냥하는 것보다 빠르게 61레벨을 찍었지만, 그래도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ㅎㄷㄷ

8세대 말이 없었으면 시간이 더 걸렸을 듯.......

 

 

530 스페셜 접속 보상 마지막인 프리미엄 의상 세트를 받아서 시즌캐릭인 격투가한테 입혀줬습니다. 

역시 격투가는 나락화 의상 세트가 진리인 거 같군요. 

 

 

현재 시즌 패스 일반 보상 퀘스트를 다 달성하고 무기를 동삼신기까지 만들어놨습니다.

17일에 시즌이 종료하는데 아무래도 모든 부위 동 만들기는 힘들 거 같네요....

갑옷까지만 동 만들고 그냥 시즌을 졸업할까 합니다.

한달 전에 시작했으면 어떻게든 다 동으로 만들었을 텐데, 뭔가 아쉽군요....

 

 

그래도 시즌캐릭을 키우면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좀더 일찍 시작해서 제대로 끝을 봐야겠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검은사막이 그나마 국내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제일 할만한 거 같네요. 

 

 

ps. 새벽 3시에 PC 게이밍 쇼에서 페르소나 시리즈 PC 출시를 발표하는데,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