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세일에 레지던트 이블2를 구입은 했습니다.
공포게임 안좋아합니다. 점프스케어도 싫어하고, 그로테스크도 싫어합니다.
다행히 레지던트 이블의 고어표현은 이블위딘의 기분이 두고두고 나빠지고 눈쌀이 찌뿌려지며 속이 불편해지는 고어에 비해선 훨씬 양호하더군요.
근데 겜이 너무 빡세더군요. 좀비가 무서운게 아니라 총알이 없는게 제일 무서운 게임이었......
결국 똥손은 여기서 현질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6천원을 현질하면 게임의 장르가 바뀌더군요.
무한탄창 총 4종세트.... 무한탄창 미니건들고 다니니 좀비가 근처에도 못오고 피떡이 되서 뭘 놀라고 자시고도 없네요.....
공포게임에서 학살액션퍼즐게임으로 변경완료.
이젠 좀비나 김두한은 더이상 두렵지 않고, 다만 인벤토리가 코딱지만해서 아까운 아이템들 파기해야할때가 제일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