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여름에 어크 오디세이 나오기 전까지 게이밍 계획을 세워뒀는데, 막상 와치독스 2 클리어 후 오버워치 나노콜라 스킨 이벤트, 배틀필드 V 오픈베타, 블랙옵스 4 오픈베타 같은 걸 플레이하고 무료로 풀린 카스 글옵 봇전 몇 판 하고 히오스도 해주니 추석이 다가왔네요.
정작 깔아뒀던 구작들은 깔짝 건드리다 더 손 못대겠어서 방치중인데, 추석 쇠면 또 주말에 바쁠테고 주말 지나면 바로 선행 플레이를 위한 프리로드가 있을테고 개천절은 사실상 어크 오디세이 하는 날일테니 다른 게임엔 손을 댈 엄두를 못 내겠군요. 한동안 패드를 안 잡아 어크 플레잉 대비 패드 감이라도 잡으려고 봉인하고 삭제는 안한 와치독스 2 다시 켜서 소소한 반복미션들 하는 중입니다. 이러다가 사펑 2077 나오면 분기 단위로 게이밍 계획을 세워야겠네요. 위쳐 3 확장팩까지 클리어도 거의 매일 했는데도 3개월은 걸렸으니...
누구나 계획은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 얻어맞기 전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