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5.12.16 18:08
스팀 보석은 버림받은 것인가?
조회 수 3836 추천 수 4 댓글 7
스팀의 보석 시스템은 스팀 장터에 난립해서 더럽게 안 팔리는(...) 저가의 아이템들을 좀 더 쓸만한 형태로 소비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보석의 사용용도로는 경매와 부스터팩 제작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 경매의 경우 1년 전 이 시기(연말세일시작 직전)에 이벤트성으로 한 번 나온 이후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 경매로 게임 2개를 얻긴 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보석의 목적은 부스터팩 제작인 것 같은데 사실 보석으로 부스터팩 제작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켓에 올라온 부스터팩을 사고 보석은 그냥 팔아버리는게 더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던데... 한 가지 확실한 건 배지 제작에 관심없는 사람에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기능이 바로 부스터팩 제작입니다. 앞으로 이 보석을 이용한 이벤트가 열릴지 모른다는 기대 하나만으로 보석을 보관하고 있는데 1년이 다 되도록 보석을 이용해 뭘 한다는 소식은 전혀 없네요.
밸브에서 뭔가를 준비중이긴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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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되긴 했지만 한차례 크게 복사파동 일었던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언제 또 복사가 되서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인식이 생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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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복사 대란때 엄청 이득을 봤죠.. 보석 왕창 차서 부스터팩을 250개 정도 만든거 같은데...나머지 보석 회수해가면서 제가 쓴돈 전부 다 돌려놓고 부스터팩은 그대로 뒀었죠...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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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면 엄청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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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 부스터팩 15개 정도 교환했는데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득봤지만, 뜨묘님 처럼 왕창 교환해 둘걸 하고 후회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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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뜨묘님정돈 아니지만 이득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렉이 너무 심해서 몇번 하고 그만뒀었는데 지나고 나니 또 괜히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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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회사였고 회사는 스팀이 차단되있는지라.. 아무 이득도 못봤네요..
거래 시스템을 이용 안 해서 잘 모르겠지만 스팀기프트 거래나 다른 곳 보면 cago key? 이것과 보석으로 저가게임과 바꾸자는 글은 눈에 띄이네요 스팀 자체에서는 보석거래는 계산 잘 하고 해서 이득나는 부스터팩을 만들지않는다면 무조건 손해보는 시스템이죠
보석때문에 배경이랑 이모티콘 가격 뛴게 아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