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와우 :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고 나서......
차오르는 얼라이언스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달 결제를 했습니다.
군대 시절에 후임들이 와우 얘기를 자주 하면서 같이 외박 나가면 와우하자는 말에 1박 2일의 짧은 시간 동안에 진짜로 당구장이나 방 잡고 술 마시기보다는 PC방에서 밤샘을 하며 와우를 했었는데, 그때를 시작으로 전역 후에도 가끔씩 깔짝대기는 했지만 제대로 와우에 입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이드나 투기장 같은 컨텐츠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라이트 유저인데도 이번 트레일러는 진짜 사람을 끌어들일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이 안두인의 표정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배틀코인을 충전했습니다. ㄱ-
오리지날 시절부터 이오나서버에서 인간 도적이나 나엘 드루이드 위주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얼라이언스에 더 애정이 있는데, 이번 트레일러는 진짜......어우....
앞부분의 실바나스도 호드의 수장으로서의 참된 모습을 잘 보여줘서 맘에 들더군요.
암튼 그래서 다시 와우에 복귀하였습니다.
34레벨 인간 여캐 수도사를 계속 키울까 하다가 트레일러 뽕 때문에 인간 성기사를 키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래전, 만렙 부스팅으로 생성한 인간 냥꾼으로 우선 접속해서 경매장에서 30칸짜리 가방을 4개 구입한 뒤에 부캐인 인간 성기사에게 보냈습니다.
예전에 토큰을 팔아서 20만 골드 정도 마련해놨었는데,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부캐들 가방 좀 구입해주고 렙업용 계정귀속템 구입해도 아직 10만 골드 가까이 남았더군요.
이건 나중을 위해서 남겨놔야겠네요. ㅎㅎ;
기왕 처음부터 키우는거 애완동물 대전까지 하면서 애완동물들과 같이 레벨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재미가 있더군요.
죽음의 폐광을 혼자서 클리어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도전해봤는데, 글럽톡까지는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엄청 빡세서 포기했습니다. ㅋ
성기사 특성스킬 중에 신기한 스킬이 많더군요.
60레벨이 되면 디아3의 성전사처럼 축복의 망치를 쓸 수 있다고 하던데, 기대되네요.
서부몰락지대 퀘스트를 마무리하고 스톰윈드로 가기 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그래픽이 더 깔끔해진거 같네요.
역시 와우는 경치 구경하는 재미로 하는 겁니다...!!
스톰윈드에서 저를 다시 와우의 세계로 끌어들인 안두인 씨와 한컷...!!
살짝 브래드 피트와 닮은거 같군요.
땅꼬마 시절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늠름하게 자란 모습을 보니 라이트 유저라도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도 오리지날 시절부터 깔짝댄게 나름 좋은 추억이 된거 같습니다.
앞으로 만렙까지 레벨업을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절할거 같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진행해볼까 합니다.
새로운 확장팩은 내년 9~11월달 사이에 나올 예정이라던데, 과연 제가 그때까지 와우를 계속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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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Leckie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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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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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만들라고 시켰더니, 영화를 만드는 그 곳이죠..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아마 내년 이맘때쯤에 나오겠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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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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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잠시 쉰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10년 넘게 하다가 접고 하다가 접고를 반복하니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
뽀더 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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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장님은 힐도 합니다...!! 헤헤
평화주의자라서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블리자드가 자꾸 편가르기를 하네요. ㅂㄷㅂㄷ.... -
어차피 다음 확장팩에서 전쟁서버, 일반서버 구분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본격 대결구도를 만들어 놓고 /pvp 를 치고 싸우게 만들다니.. ㅋㅋ -
전쟁서버의 일반서버화인거 같네요. ㄷㄷ
그래도 렙업 때 만렙한테 학살 당하는 일은 없어질테니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되는 패치입니다. -
우리 수장님은 죽어서도 써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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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만들라고 시켰더니, 영화를 만드는 그 곳이죠..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아마 내년 이맘때쯤에 나오겠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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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엄청 들어간 워크래프트 영화보다 더 감동적이더군요.
5분도 안되는 트레일러로 사람을 이렇게 감동시키다니 ....ㄷㄷ -
더러운 얼라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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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업하는 쪼랩학살하던 얍삽하고 찌질한 호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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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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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장님은 힐도 하는데, 그쪽 수장님은 힐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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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수장님은 운xxx겜에서 사적질을 합니다..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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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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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레일러를 보고 와우할 타이밍을 잡고 있습니다 :D
호드는 마음의 고향, 얼라는 나름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 고민되네요.
문제는 항상 처음부터 키울때 너무 지겹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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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음부터 다시 키우고 있는데, 벌써부터 토할거 같네요. ㅠㅠ
그래도 소군단 때 잠시 깔짝대다가 다시 시작하는거라 나름 할만하긴 합니다. ㅎㅎ -
안두인 브래드 피트 닮았네요 ㅋㅋㅋ
저도 복귀할까 자꾸 생각이 드네요. 판다 이후로 결제 안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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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복귀해서 하는 거라고는 레벨업과 탈것 노가다 뿐인데, 이상하게 자꾸 복귀하게 되네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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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실바누님 호드를 위하여 외칠때 소름이...
화심 40인 공대 다니던때가 생각나네요. 서버에서 3번째로 검둥 벨라 처리했을때 짜릿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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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이드를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략 익히는게 만만치 않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ㅎㅎ
레이드 말고도 즐길 컨텐츠가 많아서 좋네요...! -
그냥 사이좋게 아제로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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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Choose your side...!
1. 더러운 얼라
2. 얍삽한 호드
3. for the emperor! -
아니 굳이 골라야 하나요...음...얼~라이언스를 위하여!-제이나프리드무어를 버릴수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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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확장팩에서는 얼라와 호드간의 분쟁이 주요 테마라서 미리 골라놓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ㅋㅋ
전 가슴이 시켜서 하는 얼라이언스를....!!
사실 저도 군단 시네마틱 영상에서 일시적이지만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꽤 보기 좋았는데, 좀 아쉽긴 하더군요.
공동의 적인 악마에 대항한다는 설정이 나름 괜찮았었는데 말이죠. ㅎㅎ; -
아...아니다 이 악마야!!!
난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가지 않을테다
안돼요 렉키님 전 와우로 가지 않을거라고요 엉... -
안두인 린 : 돌아오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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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님은 정말 하시는 겜이 많으신 거 같아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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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게임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조금씩 건들여보는거 뿐입니다. 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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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스샷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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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도 이제 스타1처럼 추억의 게임이 다 된거 같습니다. ㅎㅎ
소군단 이후로 오랜만에 하는데도 재밌네요.
대격변급의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저렙지역의 퀘스트도 자주 바뀌어서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
와우는 사랑입니다 :)
패치마다 해줘야 제맛이죠~ 즐와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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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는 사랑이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대규모 패치 때마다 1~2달씩 결제해서 즐기긴 했네요. ;ㅁ;
와우는 그냥 경치 구경하며 돌아다니거나 퀘스트 위주로 레벨업만 해도 충분히 돈값을 하는거 같습니다.
이번엔 맘먹고 제대로 만렙까지 키워봐야겠습니다 :)
더러운 얼라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