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놈의 '게임은 직접 해보고 평하자' 주의가 발동(이것 덕분에 다들 갓겜거리지만 해본 사람은 많이 없는 위쳐3을 확팩까지 클리어할 수 있었고 언더테일도 엔딩을 볼 수 있었던...)해서 문상을 투자해 결국 배그를 샀습니다.
좀 하다보니... 암만 피지컬 판단능력 좋아도 한두번 실수하면 끝이고 엄청나게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로그라이크에 가까워보이는 이런 게임은 저랑 안 맞네요. (심지어 4~5판에 1판정도는 맨 처음 죽었습니다. 주먹 맞고...) 차라리 죽음에 대한 부담이 덜한 오버워치나 타이탄폴2, GTA온라인이 저에겐 더 맞는 듯 합니다. 그나마 최대 순위가 14위...
뭐 잡다가 잡다가 보니 환불시간이 넘어버리고 그 사이 상자 한 개 정도 살만큼은 BP가 모여 일단 상자 하나 얻은 후 봉인해야 할 듯 하지만... 상자와 그 부산품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정식 출시되면서 pve모드가 안 나오면 고인물 되기 십상으로 보입니다. 킹든갓택의 독재 수준 흥행도 결국 좀비니 대두니 공룡이니 하는 어디선가 배껴온 모드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서니...
일단 잇셈분들이라도 모아서 스쿼드라도 돌려보면 좀 괜찮으려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