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02.15 09:26
일본어를 아예 모를때와 좀 알게된후의 게임 라이프의 차이.
조회 수 1021 추천 수 4 댓글 9
일본어를 전혀 못하고 영어만 할때는..
일본 게임들은 일본어 음성으로 두고 영어자막으로 했습니다.
어차피 못알아듣는 노이즈(?)라서 영어자막 해석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고, 일본 게임엔 역시 일본 성우들의 과장된 말투가 어울렸으니까요.
문제는 그후 일본어를 공부하고 회화가 되기 시작한후 발생.
물론 뒤늦게 일때문에 공부한거라, 회사에서 업무에 오랬동안 사용해온 영어보다는 덜 익숙.
그래서 들리긴 하지만 일어자막보다는 아직은 영어자막이 편한데..
일어 음성과 영어자막이 되면 뇌속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귀로 들리는 놈도 뇌가 해석하려하고, 눈으로 보이는 놈도 해석하려해서... 그나마 둘이 거의 같게 직역된 놈이면 나은편인데, 아예 다르게 번역된 내용이면 뇌의 용량 초과...
니어 오토마타 체험판을 일음에 영자막으로 하다가, 이것때문에 결국 영음에 영자막으로 바꿔서 하게되더군요.
근데 의외로 영어음성도 어울리던게 함정.. 영어 성우 잘 고른듯 하더군요. 비쥬얼에 비해 약간더 나이든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글쓴이 촉수금지님의 최신글
- 2024-04-28 15:46 여러 이야기 > 스텔라 블레이드 간단소감 *6
- 2024-03-19 17:22 여러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 2023-10-01 22:47 여러 이야기 >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잘만들었네요. *5
- 2023-05-30 15:18 여러 이야기 > ROG ALLy 뽐뿌를 확 죽이는 영상 *2
- 2023-03-29 11:14 여러 이야기 > 라오어 스팀판 대체로 부정적으로 출발. *10
-
-
원피스 해적무쌍3 한글패치 나오기전에 했을 때, 저도 느꼈던 건데
일본어로 말하는 대사와 영어 자막이 생각했던것 만큼 완전하게 일치되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ㅋㅋ
-
전 일어 읽을 줄 모르는데 애니랑 일드 때문에 듣기가 좀 되서 영어자막에 일어음성으로 하면 둘다 어설프게 알아서 그런지 서로 조금 씩 다른 말이라도 오히려 글쓴이님과 반대로 서로 보완이 되어서 의미는 겨우 알아보겠더요 ㅋㅋ 예가 내용이 좀 뻔한 진삼국무쌍이랑 제노버스, 페어리 펜서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 ㅋㅋ
근데 판타지 배경 같은건 일어음성으로 하면 좀 분위기랑 안맞는 깨는 느낌이라서 선호하진 않아요 ㅋㅋㅋ -
La-mulana라는 게임을 하게 되신다면.. 두가지 언어를 병행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이게 확실히 번역의 문제인지 언어마다 내용이 살짝살짝 틀린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저는 오히려 일자막 영듣기 혹은 영자막 일듣기 를 선호합니다. 내용 다른 부분 찾는게 스토리 알아가는것보다 더 재밌다능 ㅎㅎ
-
La-mulana.. 윽 .. 나의 트라우마가.....
-
에.. 엔딩 봤어요.. 그때는 방송 하고 했었으니까.. 어떤 살아있는 공략집 분이 오셔서 도와줬는데 영상이 한 50개 되니까... 50시간 넘게 걸렸나봐요 엔딩이... ㅋㅋ 그분 안왔으면 재밌는데 봉인하게된 불운한 게임이 됐을수도...
-
일본제작사 게임은 일음 일어(or 한패)로
영문제작사 게임은 영음 한패로 합니다.
일본 제작사 게임에 영음 성우는 괴리감이 너무 느껴져서.... -
그래도 요즘은 조금 나아진 모양입니다. 특히 니어오토마타 평가가 영어 성우도 어색하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최근 북미도 성우를 신경 많이 쓰나보더라구요
-
영어나 일어나 뭐라도 되면 좋겠네요ㅜㅜ
한패없으면 게임불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