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디비전 서바이벌을 이제서야 한번 해보네요.
1.5패치 및 서바이벌DLC가 막 업데이트되었을 때는 다른 게임에 빠져있어서 못했었는데, 오늘 한번 시간을 내서 해봤습니다. 나중에 숙련되면 30분안으로 클리어가 된다고 들었는데, 초행길이라 그런지 제법 시간이 걸렸네요.
첫번째 시도에선 방독면 없이 오염구역에 들어갔다가 죽어버렸고, 그 다음판에선 다행히 생존에 성공했습니다.
추위에 얼어죽는 사람들이 제법 되더라구요.
게임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10명 정도가 죽었고, 다크존에 들어갈 무렵에는 5~6명밖에 안 남더군요. ㄷㄷㄷ
초반에는 얼어죽는 일 때문에, 그리고 다크존에 입성하고 나서는 네임드나 정예NPC들 피해다니느라 게임하는 내내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어서 그 점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세션 내 아이템 위치 등을 나중에 랜덤하게 바꾼다고 하던데, 기대되네요.
지금은 숙련된 유저들이 자원을 대부분 선점해버리니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한테는 뭔가 불리한 점이 좀 있는 듯 합니다.
서바이벌 모드 자체는 직접 해보니 굉장히 잘 만들어진거 같네요.
추위나 배고픔, 갈증 등의 요소들을 본게임에도 적용한다면 꽤 재밌을 듯 합니다. ㅎㅎ
시간 대비 파밍은 다른 곳에서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지만, 렉싱턴과 네임드 사냥에 지칠 때쯤 한번씩 하는 것도 괜찮겠더군요.
다크존에서 생존 상자를 꽉 채우고 보상으로 받는 것까지 해서 10개 정도의 상자를 한번에 까는 맛도 좋네요.
얼른 파밍해서 저도 프론트셋 끼고 방패플레이 좀 해보고 싶습니다...ㅠㅠ
아직 3부위밖에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
시즈에서 몽타뉴와 블리츠로 대리만족중입니다. ㅋㅋㅋ
암튼 안해보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길 :)
파이어 크레스트셋의 화염터렛도 재밌네요.
사거리가 엄청 늘어나서 솔플러한테는 진짜 최고의 셋인거 같습니다.
ps. 오늘도 마무리는 무지개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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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도 세션을 개인이나 그룹 한정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가보면 다 누가 집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