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바니아 어드밴스 컬렉션 트레일러

 

 

Castlevania: Harmony of Dissonance OST - Successor of Fate

 

 

 

 

 

 

 

 

 

 

플레이 기종: PC (Steam)

 

 

GBA 캐슬바니아 3부작과 SFC 드라큘라 X 를 현세대로 이식한 합본판 캐슬바니아 어드밴스 컬렉션을 올클리어 하였습니다.

 

이번에 이식 하기 전까지만 해도 중고가가 하늘을 찌르던 터라 이렇게 나와 준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

 

사실 예전에 에뮬레이터로 한번씩 다 즐겨본 작품이라 플레이 하며 향수에 젖어 봤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좀 있더라고요.;;

 

특히 서클 오브 더 문 이 진짜 환장할만한 난이도였습니다. 콜로세움 구간이 진짜 미쳤더라는..

 

그래도 이번 이식작이 되감기 기능을 지원하는 터라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서 천만다행입니다.

 

없었으면 진작에 도과는 포기 했을거에요. ㅠㅠ 도전과제 난이도도 상상 이상으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GBA 3부작이 모두 수집 관련 도전과제와 2회차 도전과제가 존재하는데

 

백야의 협주곡은 필드 위 수집품만 먹으면 된다 치지만

 

서클 오브 더 문 과 효월의 원무곡 은 몬스터를 쓰러트려야 나오는 카드와 소울을 먹어야 하는데 이게 드랍률이 미쳤습니다.

 

안나와요 안나와 진짜.. 게임하는 데 반은 수집품 얻는 데에 쏟아 부었을 겁니다.

 

그리고 게임 클리어 후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전 모드(?) 같은게 존재하는데 이걸로 2회차를 진행 해야 합니다.

 

한 작품이었으면 정석으로 플레이 했겠지만 3작품이나 되다보니 저도 좀 힘들더군요.

 

유튜브 보시면 글리치 영상이 있는데 이게 지금도 먹혀서 다행이었습니다요. ㅎㅎ 한 작품당 클리어까지 10분이 안걸리니까요. ㅋㅋ

 

안됬으면 플탐이 20시간은 더 늘었을텐데..

 

드라큘라 X 도 엄청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지만 되감기 기능이 있으니 힐링 하면서 플레이 하며 게임을 끝마쳤습니다.

 

 

GBA 3부작 즐기면서 느낀 점은

 

 

서클 오브 더 문: 난이도가 정말 어렵다. 되감기 없었으면 수백번은 죽었을 것이다.

프레임이 좀 딱딱하다. 구작인 플랫포머 캐슬바니아 느낌이 강하며 길찾기는 쉬웠고 도전과제는 그래도 양반이다.

 

 

백야의 협주곡: 난이도가 쉽다. 프레임이 전작에 비해 좀 부드러워 졌다.

대쉬를 앞뒤로 쓸 수 있는데 서클 오브 더 문 하다가 이거 쓰니까 날라다닐 거 같다.

근데 맵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길찾기가 힘들다. 수집품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찾기 쉽지 않다.

얘도 도전과제 난이도는 그럭저럭일까..

 

 

효월의 원무곡: 난이도는 중간 정도 되고 3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프레임이 많이 부드럽다.

분량도 더 많아졌고 무기 외형도 바뀌고 스킬도 많아졌고 완성도는 제일이다.

수집 도전과제가 미쳤다. 말이 안나온다. 이걸 어떻게 하냐.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3개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의 소울을 수집해야 하는데 안뜬다 더럽게 안뜬다.

위키를 보는데 드랍률이. 3퍼 2퍼 1퍼 0.5퍼 미쳤다 미쳤어 그나마 확률 올려주는 아이템이 있긴 한데 그래도 더럽게 안뜬다.

되감기 기능을 써도 고놈이 고놈이다. 오히려 안 쓰는게 더 잘 모였던 거 같기도..

 

 

당분간 메트로배니아 게임은 쳐다도 안 볼 거 같네요. ㅋㅋ 여튼 그래도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그리고 스팀 페이지에서는 스팀 클라우드 미지원이지만 실제 게임은 정상적으로 지원하니 맘 놓고 게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