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아를 하면서 가장 무서운 적은 악마들도 아니고, 필드몹들도 아니고
보스도 아닌 네트워크 오류입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단단하게 다니며
피가 끊임없이 공급되는 무장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보스전의 박진감은 무척이나 떨어지기 마련인데
랙을 이기는 성전사 세트
다행히 이번엔 지난번과 같은 연결오류는 없었지만, (http://itcm.co.kr/g_board/2904418)
보스전하면서 잠이 쏟아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처음엔 좀 피하다가
나중엔 안피해도 안죽는 사실을 알고 그냥 자리잡고 검지와 중지를
서로 불침번 교대하듯 그냥 꾹 위치변경을 하기만 하였습니다.
보스전이 이렇게 졸린적은 처음이였던것 같아요.
왜 이런 지루한 세트를 맞춰서 고생(?)이냐고 한다면
앞서 이야기 했듯이 랙을 이기기 위함입니다. 네트워크가 메롱이다보니
튕기지도 않고 게임이 잠깐 멈췄다, 순식간에 멈춘 시간만큼의 데미지 판정이 들어가는데
그게 상당히 아파서 생존 위주로 맞춰놨더니 이젠 랙과 싸워도 이길 수 있더라구요.
물론 서로 죽지 않아서 보스전때는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한다는게 문제긴 했지만요.
만약 성직자로 하지 않고 다른 캐릭터를 잡았다면 랙때문에 그냥 게임을 접었을것 같습니다.
참, 디아덕에 많은걸 배우고 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겜하시길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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