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는 수십 시간을 해도 초보일 뿐이군요...
요즘은 가끔 Slay the Spire라는 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쉽지가 않네요.
이 게임은 몇 번 클리어하다보면 승천 모드라는 것이 생기는데 난이도가 15단계까지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삭제해라 애송이로 들리는군요...
4단계까지 왔는데 보스들이 더 아프게 때린답니다. 일단 해 봅시다.
첫 보스는 왕슬라임인데 중간에 케틀벨을 얻어서 휴식 대신 힘단련을 하고 왔다가 두들겨 맞고 죽기 전에 깼습니다.
두 번째 보스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부하를 소환하고 저에게 저주를 겁니다. 이번에도 빈사의 상태로 잡았습니다.
이쯤되면 정신차리고 방어카드를 짜야할 것도 같지만 여전히 공격 위주로 갑니다.
마지막 보스는 무서운 야수가 나왔네요. 이번엔 휴식도 취했고 보스전 회복 유물도 있어서 거의 풀피로 시작합니다.
이 보스는 맞다보면 눈을 부라리며 무섭게 때립니다. 하지만 그 전부터 전 이미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끈기로 살아남았습니다. 다음 공격은 버티지 못할 것 같네요. 끝장을 내야 합니다만...
까먹고 있었지만 위에 에너지 포션이 하나 남아있었습니다. 덕분에 공격 카드 5장을 모두 때려박을 수 있었네요.
아슬아슬하게 잡고야 맙니다만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승천 모드는 고인물들을 위한 것 같습니다. 5단계는 각 보스 처치 후 회복량이 줄어든답니다. 삭제해라 애송이.
나중에 개발이 끝나고 정식으로 나올 때 해야하나 고민됩니다.
- 2019-03-11 23:18 이야기 > 데빌 메이 크라이 5 초보의 간단 소감평입니다. *3
- 2019-02-16 11:18 이야기 > 레지던트 이블 2의 무료 DLC가 풀렸군요. (The Ghost Survivors) *4
- 2019-02-07 15:30 이야기 > 레지던트 이블 2도 모드가 서서히 나오나보네요. *6
- 2019-01-12 21:53 이야기 > 액션게임치의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원샷 체험판 간단소감
- 2018-12-07 15:25 이야기 > 갓 오브 워가 TGA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군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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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작한 오리진... 정말 재밌네요!
젤다무쌍에 귀여운 캐릭터가 많네욤..ㅎ 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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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압축이 키인데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인물 이야기를 한 것이기도 합니다. 연구는 해야겠죠... 지금은 유물빨로 하고 있으니까요...
(게임인데 머리썩기 싫은 게으른 사람...) -
저도 맑은 물이라 그냥 적당히 컨셉만 잡으면 되더군요 소멸같은건 복잡하구 도적 독/ 방어단검이나 전사 힘대검/ 완타 같이 간단한 걸로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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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유물과 타락카드 조합이면 그 유명한 소멸전사가 되어서 무한콤보급 뺑뺑이를 날릴 수 있지만 그건 거의 운빨이라... 그 정도 걸리지 않으면 저같은 사람은 갈길이 먼 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게임운이 안좋아서 그런 기회가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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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덱은 재미로 해볼만도 합니다 전사 스네코 도박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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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승천모드도 오픈 못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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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편안한 시절을 즐기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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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이팅 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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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게임보다는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카드가 잘 나오는 날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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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K는 그래도 한 50시간? 이상 하면 뭔가 좀 감이 오긴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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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경험이 많이 필요한 일이 있고 공부가 필요한 일이 있듯 게임도 그런거죠 머. 얘는 공부를 하면 실력향상이 되는 게임인거구요. 근데 게임을 굳이 일하듯, 공부하며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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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요즘 유행하는 어려운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도 시작하기가 무서워서 손을 못 대네요... 이 게임은 그래도 양호합니다. 그러니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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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니 카드를 덜 집는게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카드를 안집는 방법도 고려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