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cii - Hey Brother

 

 

요즘따라 충동적으로 게임들을 즐기는데, 늘 그렇듯 오래전의 기억을 따라 모던3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모던1으로 입문한 제겐 모던 시리즈가 각별하게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멀티게임만 하면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오래하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이때가지 콜옵을 쭉해왔지만 단 한 게임도 1회차 명성을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좋아했던 모던3도 중간까지만 키워놓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버렸죠.

 

사실 지금 다시 즐기기엔 많이 아쉬운 게임이긴 합니다.

그래픽 부터 팀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에서 겪게되는 높은 핑까지...

아무래도 시간이 지난 게임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빠진것이 큰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스트나 AW보단 사람이 많긴 하지만요).

덤으로 해커들이 간간히 보이는것도 조금 아쉬운 점이기도 하죠.

 

그래도 왠지 모르게 지금까지 기억나느 게임중 하나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즐겼던 게임이기도 하고, 모던2에서 망쳐놓은 밸런스를 조금 교정시켜놓아 그나마 할만했으니까요.

또한 블옵시리즈의 리플레이 모드보단 기능이 빈약하고 제한적이지만 기능 자체는 존재해서 매치를 다시 보는 재미도 있구요.

고스트와 AW에선 이 리플레이 기능이 없어져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모던3에선 모2의 TPS 모드가 없어진게 아쉽기도 했네요.)

 

 

 

 

 

 

 

 

 

 

 

 

 

 

 

 

 

 

 

 

 

 

 

역시 콜옵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제겐 너무 빠른 느낌입니다. ㅋ

실력도 문제고 모던3에선 3발킬 보장되는 총이 많다보니, 탄창 하나 비우는게 쉽지 않네요. ㅡㅡ

그 외에도 전선이라는 개념이 희박해서 이곳저곳에서 발생되는 전투 속에 우물쭈물 거리다 죽는경우도 허다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나름 전선이 형성되고 사살이 그나마 덜 중요한 깃발점령전을 종종 하지만 역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방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게 어렵게 찾아서 들어가도 FEEDER가 되니까 참 팀원에게 괜시리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여튼... 사람도 많고, 핑도 그나마 괜찮은 콜옵 온라인이 지금 즐기기엔 더 좋은것 같지만

중세 장검 들고 휙휙 휘두루는 콜옵온라인을 보자니 그냥 오리지널이 더 그리워지기만 합니다.

과연 이번에 나오는 콜옵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번엔 블옵2 멀티보다 더 높은 유저수를 유지하면서 서비스할 수 있을지

그저 잘 뽑혀나오길 빌 뿐이네요. ㅋ

 

 

 

 

P.S

 

 

현대식 어깨 견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