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MB/MW1R] 멜론 워페어
The Districts - 4th and Roebling
최근 친구가 모던1을 즐기는걸 보고 모던 리마스터를 설치해서 다시 캠페인을 가볍게
돌려보고 있는데,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이나 연출의 큰 틀은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원작과 비교해 소소한 부분들이 변경되거나 추가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것을 다듬은 모션으로 진행간에 좀 더 자연스러운 행동을 구사한다던가
소소한 환경 요소가 추가되어 (거미줄, 나뭇잎 등) 좀 더 세세하고 현실적인 자연환경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등, 이렇게 작게나마 바뀐 부분들이 일신한 그래픽, 사운드와 함께하니 외관면에서
완성도가 높아져 정말 이게 리마스터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물론 사양과 용량은 껑충 뛰어 올라버렸지만요 (리마스터는 싱글, 멀티 포함 78기가)
이 게임은 9년 뒤
이런 그래픽으로 무장한 뒤,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에 기존 모던1에 있었던 여러 기타 요소들도 마찬가지로 리마스터에서도
그대로 이식이 되었는데, 덕에 아케이드 모드(오락실 게임처럼 여러 행동에 점수를 얻으며 진행)
라던지 인텔수집을 통한 치트발동 등도 리마스터에서 여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왕 해보는거 새로 추가된 치트들을 가지고 게임을 해보자고
리마스터에 추가된 치트들을 켜고 게임을 시작해보게 되었네요.
멜론 머리 + 자카예프 아들 + 시체 물리효과 치트
이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었죠. http://itcm.co.kr/g_board/2341251
그때와 마찬가지로 레몬 수류탄과 멜론 머리를 적용해서 미션들을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자카예프 아들을 켜놔서 그런지 거의 대다수의 적들이 RPG로 무장하고 있는데
그때문에 전체적으론 쉽게 진행이 되지만, 어쩔땐 기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빠질때가 있네요. ㅋ
그래도 나름 신선해서 생각없이 재밌게 즐기기엔 좋은것 같아
쭉쭉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반정도 진행하여 끝을 보진 못했는데, 지금까진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총보단 RPG 피하는게 더 쉽긴 하니까요. 다만 좁은 실내전에선 지옥이 따로
없을 정도인데 상대가 아군에게 쏘면 저까지 피해를 입으니 골치아프더군요. ㅋ
더 진행해보고 나머지 사진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관련된 이야기는 작년 11월달쯤 적어놨었던 스샷글에 언급한적이 있어서
길게 적진 못하겠네요. 저때가 사진이 더 잘찍힌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당시엔
Geforce 960 을 사용했던터라 가끔 걸리는 랙에 즐기기 힘들었지만, 돌릴만은 했으니까요.
http://itcm.co.kr/g_board/2344225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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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딱히 군더더기 없이 큰 줄기따라 진행되고, 현장의 분위기를
당시 2007년에 참 잘 담아낸듯한 흡입력 높은 명작이었던것 같습니다.
비록 리마스터의 경우 멀티는 원작의 명성을 따라가진 못했지만 싱글만은
여전히 빛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다만 원작을 했다면 그 가치는 조금 바래져서
아무래도 싱글만을 위해 수 만원 지불하는게 좀 아쉬울 순 있다고 생각은 되네요. -
명작MW1아..근데 이거보면 자꾸 X스트 생각나서..슬프군요 ㅠ -엉엉 나의 콜옵을 돌려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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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원작팀의 일부는 타이탄폴2로 멋진 작품을 내놓았으니(상업적으로는 ㅜㅜ)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여담으로 여전히 저 그릭스 하사 분께서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는게
좀 신기하긴 했어요. 타탄폴2 애니메이션 쪽에서 담당하셨더라구요.
첫플레이할때 그느낌은 정말 잘만들어진 전쟁영화 한편 본 느낌이였는데, 리마스터도 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