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대했지만 탈이 많아 말이 많은 '배트맨: 아캄 나이트' PC판...!! 판매 중단후 재출시일도 모르는채 마냥 기다리기가 싫어서 플레이 강행해왔는데요.(난이도: 어려움) 드디어 오늘...기나긴 리들러 서브 미션(243개) 수행에 마침표를 찍고 리들러 보스전을 완료함으로써 게임 진행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스팀 도전과제는 38% 달성한걸로 나오네요.)
PC판 클리어 소감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이보다 짜증날 수 없지만 충분히 재미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치명적인 퍼포먼스 문제, 몇몇 미션관련 글리치, 억지로 추가한듯한 일부 배트모빌 미션등으로 이 무더운 여름날 충분한 짜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리들러 미션 완수를 위해(단지 트로피 1개 때문에) 새게임 플러스로 스토리를 다시 진행해야 했을때는 패드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특히 긴장감 넘치는 보스전다운 보스전이 부족한 점은 정말 아쉽게 느껴졌습니다...ㅠㅠ 그러나...!! 이런 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재미있으니 이것은 Magic~!! ^^;
이제 PC 패치 및 DLC 나올때까지 저는 AR(증강현실) 미션 진행해서 웨인 테크 풀업그레이드를 하던가
모드 적용해서 고담시 프리 로밍이나 해야겠습니다.ㅎㅎ 아니면 본의 아니게 진행하게된 새게임 플러스마저 클리어를? ㄷㄷ (새게임 플러스에서는 난이도가 저절로 상향되더군요. 나이트메어 난이도에 변경 불가라니..!!ㅎㄷㄷ)
동영상은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감상 비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냥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