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관성없는 크킹 연재입니다;

 

오늘은 이거 뭐 희대의 난봉꾼놈주인공의 아버지같네이 저의 꽃밭뭐?!을 망쳐놓고 있는 이야기;

 

 

 

요새들어 부쩍 처녀가 애를 배는 빈도가 늘어서;;;

 

우찌된 일인가... 생각하던 중

 

 

이번엔 그냥 보통의 귀족 아가씨도 아닌 

 

스코틀랜드 왕위계승 2순위 공주까지 사생아를 출산!

 

이럴 경우 앞으로 승계 순위가 꼬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게 되죠

 

 

제가 주군이라 보이는건지 모르겠는데, 아버지의 이름이 보이더군요

 

결혼을 안한 처녀라서 보이는 건가요?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여튼

 

 

범인은, 나바라 백작인 Sigismond(시기스몬드?)

 

전대 난봉꾼왕이 전에 엄청난 백작령을 빼앗아 아들 친구에게 주었는데 다행히 친구는 게이가 아님 친구인지도 몰랐음

 

그때 시기스몬드가 자기 작위를 털리고, 굴욕적으로 그 밑(봉신)으로 들어간 상황

 

 

복수를 위해 제 궁정(court)에서 분탕질을 치나? 싶더군요

 

정작 수치상으로는 딱히 악감정도 없지만;;; 뭔가 말이 되는 젖적절한 상황;

 

 

뭐 자기 자식으로 인정도 안했으니까 - 인정하면 자기의 성이 붙고, 마누라는 분노 폭발하고 ㅋ

 

처녀가 애를 밸 수도 있지있긴 뭘있어 싶어서 걍 뒀었는데...

 

 

 

아니 이놈이?!

 

제가 아들 신부감으로 미리 골라뒀던 공신의 딸인 천재 처녀도 건든게 아닙니까?!?! 오염;;;됐어 ㅠㅠ

 

바... 바... 반역이야!!

 

게다가 '색골' 별명까지 겟, 유혹의 달인이 됐더군요 모든 여성에게 우호도 +50 어째 우리 아버지를 보는거 같다?;

 

 

그리고 다행(?)히 애도 천재에 성을 안줘서, 결론적으로 미래의 애비없는 유능한 일꾼 생산 ㅋ

 

 

(모전자전 천ㅋ재ㅋ)

 

 

 

근데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니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지

 

처녀 수태가 여기저기서 덜덜덜;;; 아차 싶더군요

 

하나만 꼬신게 아니었습니다;;; 헐

 

 

이 처자는 출산 중 사망 ㅠㅠ

 

 

 

아들 배필로 데려온 처녀의 여동생도 이미 출산하고;;;

 

캡쳐는 못했습니다만 시기스몬드의 자식 맞습니다;;; 덜덜덜;;;

 

 

더 무서운 건 저기 임산부(분홍색 바탕에 황새가 아이 물어오는 ㅋㅋㅋ) 표시 중에 둘은 처녀;;;

 

아마도 애비는...;;;

 

맨 위의 엘비라는 전의 그 천재 엘비라 맞습니다

 

친척한테 결혼시킨 상황인데... 설마?!;;;;;;;

 

 

이대로라면 아들의 약혼녀 고리슬라바나, 남은 천재 처녀들도 손을 댔을 지도 모르는 상황;

 

이 겜의 특성상,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 순전 랜덤입니다;;; 자식 못낳아서 멸망하는 가문도 많아요;

 

 

아무리 생식력 버프가 붙는 트레잇에 유혹 포커스까지 더해진다고 하더라도

 

설마 백발백중;;;은 아닐테니까...

 

그말인 즉슨, 임신이 이정도면, 건든 여자 숫자는?!?!

 

 

안되겠다 싶어서 체포 시도합니다

 

물론! 여자를 건든 죄목으로 체포하는 게 아닙니다 ㅋ

 

- 이유없이여자 건든건 죄가 아니야 체포하면 다른 봉신들에게 탄핵크리 맞아요;

 

다행히 암살 음모를 첩보관을 통해서 알고 있어서 그걸 빌미로

 

감옥에 가두면 더는 손을 대지 않겠지 싶어 체포 시도,

 

체포가 실패해도 그걸 빌미로 반역하면 가두고 영지 뺏으면 더 좋지 뭐 하면서 체포 명령 내렸습니다

 

 

도망! 망! 자기 딸한테 영지를 넘기고 냅다 튀더군요

 

진심 죽을거 같았나봅니다 영지를 두고 튀다니; 안그래도 감옥에서 고문해줄 생각이었어

 

여튼 망했어요 ㅠㅠ

 

아마 저기서도 우리 궁정의 츠자들을 집적거릴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놔...

 

제가 아직 유혹 포커스를 못해봐서... 진짭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후일담

 

 

... 여파는 아직 가시지 않은 듯 합니다; 시기상 거의 그자식의 자식일 확률이...;;;

 

이 쯤에 태어나는 유부녀들의 아이 아버지는, 과연 자기 남편이 맞기는 할까요?;;; 진실은 저 콘솔명령어너머에...

 

다행히 마누라나 아들 약혼녀에게 임신의 징후는 없네요;;; 아직은말이죠 아직은...;

 

 

... 앞으로 몇 명의 사생아를 더 받아야 할지 모르겠군요;;;

 

 

 

 

* 한 줄 요약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여럿을 꼬실 수 있다면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