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을 구매하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플레이 소감
(1시간도 안했는데 5번째 팅김잼)
또 다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과거에는 정말 정성들여서 긴 리뷰글을 자주썼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둠에 관한 간단한 소감을 남기고자 합니다 ㅎ
둠 리부트는... 모두들 알다시피 정말 쏘고 죽이는 그게 끝인 게임이고, 이번 작품도 그렇습니다.
정말 쏘고 죽이는거 그게 끝입니다. 스토리라고 할 것도 없고, 개발진이 언급한대로 둠에서 스토리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게임에서 느껴집니다. 스토리 관련 수집품도 음성테이프 같은거 하나 없고 그냥 텍스트 마냥 쭉쭉 읽어야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가장 큰 재미라고 할 수 있는 근접 처치 관련 알림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실력이 부족해서 죽는게 아니라 UI가 불분명하여 죽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생각보다 조작감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총알이 박히는지도 모르겠고 영상에서 느껴졌던 호쾌함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찍고 난 다음 보는거에서는 꽤나 시원시원함이 느껴지지만,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불분명한 UI(근접 공격이 언제 가능한지, 내가 피가 얼마나 달고 피격받고 있는지) 때문에 답답하고 미끄러지는 이동 조작감이라 썩 매끄럽지도 않습니다.
그래픽은 동일 엔진을 사용한 울펜슈타인 뉴 오더와 거의 비슷하지만 최적화는 울펜슈타인에 비해 영 좋지 못한 듯 합니다.
울펜에서 선사했던 화끈한 타격감은 어디다 팔아먹은건지 아쉽기만 합니다.
또, 위 영상처럼 임무 진행이 막히는 버그가 있습니다.
둠의 정말 깊은 팬이라거나, 쏘고 죽이는 것만으로 싱글플레이를 즐기실수 있는 분만 지금 사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정말로 아무런 반전없는 올드 스쿨 FPS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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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M,
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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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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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김은 그렇다해도(1시간 반동안 1번팅김)
영상에서 보는 구간이 1스테이지 깨고 난 다음 스테이지인거 같은데 거긴 파워복구한 다음에 진행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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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해도 저렇게 나왔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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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저기 지나서 좀 더 진행해놨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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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로드해보니까 불들어오더라구요
거참 ㅠㅠ -
세이브파일 날리지않아도 되서 다행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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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구계의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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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소감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