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엑스컴을 시작하면 지구를 한 두번 날려먹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는 엑스컴의 게임 시스템이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것보다는 겪고 맞아가면서 배워가는 것이 더 많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았을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자신이 몇 십시간 동안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진행도, 케릭터들을 다시 날려먹기에는 너무 허망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모드가 있습니다.

 

바로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빡빡한 아바타 프로젝트의 진행도 블록을 늘려주는 "Slower Avatar Project" 모드 입니다.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618254897&searchtext=avatar

 

 

▒ 주의 사항

-기존 모드 미적용 상태의 세이브 파일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드 적용 후 저장한 세이브 파일을 모드 미적용 상태에서 플레이 할 수 없게 됩니다. (직접 해보니 모드 지우고 불러오기 시 해당모드가 필요하다고 나옴)

 

-업적과 스토리진행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모드 입니다.

 

-모드를 해제하고 싶다면, 해당 모드 구독을 해제 하시고, 내 문서- my games- XCOM2 - config - XComGameData.ini 파일을 삭제 후 무결성 검사를 진행해주세요.

 

 

▒ 모드 소개

-어드밴트 시설 공격시 아바타 프로젝트 감소 폭이 Easy 난이도는 1~3칸 Normal 난이도는 1~2칸으로 되며, Classic과 Impossible 난이도는 각각 1,2칸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아바타 프로젝트 한계치가 Easy 난이도는 30칸, Normal 난이도는 24칸, Classic 난이도는 18칸, Impossible 난이도는 기존과 같은 12칸으로 남습니다.

 

 

 

 

이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최초에 한번 날려먹고, 지금 30시간 넘게 한 것을 중간에 사소한 실수들로 한 칸~두 칸을 앞두는 상황까지 와서 왠만하면 모드를 정말 안까는 성향에도 불구하고 1회차는 작심하고 시스템도 파악할겸 넉넉하게 하자는 마인드로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강제적인 어떤 타이머가 없으니 게임 시스템이나 다양한 부분이 빠르게 학습되는 것 같습니다.

 

2회차때에는 모드 지우고 상위 난이도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유용하게 사용하실 모드입니다. :)

 

아울러 아예 아바타 프로젝트를 삭제하는 모드도 있긴 있습니다.

 

 

즐거운 엑스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