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정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이어,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 기념 트로피 증정식'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본 증정식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던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 순서였다.

▲ 아홉 명의 스포츠 영웅들이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 기념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산증인 ‘황영조’와 ‘이봉주’, 아시아 남자 최초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역도 세계선수권 4연패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역도선수 ‘장미란’, 한국 올림픽 체조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양학선’를 비롯해 전기영, 이주형, 이옥성, 유승민 등 국내 스포츠 역사를 이끌었던 선후배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공로와 영광을 나누는 한편, 20주년 기념 트로피 수여식과 특별 트로피 키스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증명되고 있다. 역대 한국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에 빛나는 선수로는 1회 황영조(마라톤)를 시작으로 심권호(레슬링), 이봉주(마라톤), 전이경(쇼트트랙), 이원희(유도), 유승민(탁구),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장미란(역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양학선(체조), 김재범(유도) 등 영광의 얼굴들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국민들 관심에 소외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특히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인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힘써 온 결과, 신인상을 수여했던 유승민(3회), 김연아(10회), 김현우 선수(18회) 등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을 견인해 왔다.

▲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손연재

▲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양학선

▲ 제1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장미란

▲ 제1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이옥성

▲ 제1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유승민

▲ 제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김영호

▲ 제6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이주형

▲ 제3회 및 제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이봉주

▲ 제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황영조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 기념 트로피 증정식에는 손연재, 양학선, 장미란, 이옥성, 유승민, 김영호, 이주형, 이봉주, 황영조 등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스포츠 영웅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 아홉 명의 스포츠 영웅들에게는 한국 코카-콜라가 마련한 금으로 만든 코카-콜라 병 모양의 트로피가 증정되었다. 한국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와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의 트로피 증정 순간 마다, 트로피를 이용한 재치 있는 포즈가 연출되었다. 이는 참관한 사진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코카-콜라 100박스가 걸린 베스트 포토제닉 상을 수여하기 위한 것.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분야에서 역량 있는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모든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의 훈련 과정, 성적, 주위 평가 등을 고려해 월간 MVP를 선정 수상한다. 또한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 베스트 포토제닉 수상자인 양학선 선수에게는 코카-콜라 100박스가 증정되었다.

▲ 양학선 선수는 병마개에 입을 맞추는 세레모니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 증정식의 마지막은 코카-콜라로 건배를 제의하는 순서로 장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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