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12월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막을 올리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협회 및 각 프로구단 관계자, 선수, 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스타2 프로리그 2015시즌' 행사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은 총 상금 1억 6천 1백 만원 규모로, 우승 상금 5천 만원을 걸고 기존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칸, SK텔레콤 T1,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MVP, 프라임 팀과 새로 합류한 ST-Yoe 팀 등 총 8개 팀이 2015년 10월까지 10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정규 시즌 5전 3선승제 개별 대선 풀리그로 펼쳐지며, 지난해 리그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했던 각 라운드별 포스트시즌을 통한 포인트 획득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통합 포스트시즌은 누적 프로리그 포인트 1위 팀에게 결승전에 직행하는 어드밴티지를 주기 위해 지난 시즌과 다르게 챌린지 토너먼트를 시행한다. 이 방식의 도입으로 4위 팀과 3위 팀의 대결인 준 플레이오프, 준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 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전 상대팀을 상대하게 된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으로는 라운드 포스트시즌은 단판 7게임 승자 연전 방식, 통합 포스트시즌 방식은 7게임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단판 7게임으로 진행된다.

▲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6천 1백 만원으로 우승 팀에는 5천 만원이 돌아간다.

▲ 새로 합류한 ST-Yoe 등 총 8팀이 대결을 펼친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7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프로리그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IPTV - KT Olleh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TV - CJ헬로비전 디지털채널 122번)에서 생중계되며, 인터넷으로는 네이버,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2015년 10월까지 10개월에 걸쳐 리그가 진행된다.

▲ 프로리그 경기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7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KeSPA와 SK텔레콤 간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KeSPA 기자단 2기 수료식 및 우수 활동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스포츠단 이성영 단장은 "한국 e스포츠 성장과 함께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을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팬 여러분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한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SK텔레콤과의 시즌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 KeSPA 기자단 2기 수료식 및 우수 활동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으로부터 사직 권고를 받았던 전병헌 회장은 이 권고를 받아들여 1년 10개월의 회장 업무를 마무리 짓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으며, 차기 회장 선임까지 조만수 사무총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명예회장은 "저는 오늘 행사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의정 활동기간에 한국 게임과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이번 시즌에도 후원을 담당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준비해온 새 시즌인 만큼 모든 경기에 관심과 환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병헌 회장은 협회장을 사직하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 각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이번 시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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