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씨피유를 두번 바꿨습니다.
i3 4000M -> i7 4700MQ -> i7 4810MQ
원래 4800MQ와 4900MQ가 0.1GHz 차이로 출시되었는데,
하스웰이 리프레시되면서 0.1GHz씩 작동속도를 높인 4810MQ와 4910MQ가 각각 4800MQ와 4900MQ를 대체했습니다.
따라서 4900MQ와 4810MQ는 작동속도가 같습니다. 스샷을 보면 4810MQ와 4900MQ 표기가 프로그램별로 혼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형인 i3 4000M의 성능입니다.
터보부스터 없고 기본클럭 2.4GHz, 2코어 4스레드인 제품입니다.
1차 업그레이드 대상이었던 i7 4700MQ입니다.
기본클럭 2.4GHz, 4코어 8스레드에 터보부스트는 올 코어 3.2GHz / 싱글코어 3.4GHz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 i7 4810MQ 또는 i7 4900MQ라 불리는 이 녀석입니다.
기본 클럭 2.8GHz, 올 코어 터보 3.6GHz / 싱글코어 터보 3.8GHz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 (Xtreme Tuning Utility, XTU) 를 사용해 배수락해제 및 x42 배수 오버클럭을 해 준 상태입니다.
다만 쿨링 솔루션이 시원찮은지 혹은 전원 공급이 시원찮은지 실제 작동하는 클럭은 2.8~3.6GHz 언저리로 관측됩니다.
기본클럭에서 전압을 -0.05V 언더볼팅했을 때 오히려 시네벤치 점수가 오르는 현상이 있었는데, 역시 발열이나 전력 문제가 확실해 보입니다.
히트파이프 한 개짜리 쿨러를 어떻게든 개조해 주면 (ex : 동판이라도 덧붙여 준다든지?) 조금 나은 작동을 보이지 않을까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 이니만큼 극한 상황으로 사용할 생각이 아니라, x42 배수 오버클럭 후 최대한 낮은 전압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튼. 노트북 CPU 업그레이드에 관심 있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기 위해 간단히 올려 보았습니다 :)
+ i7 4700MQ, i3 4000M은 판매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FCPGA946 소켓(-M/MQ 접미사가 붙는 CPU 모델)이면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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