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30일 상자를 까면서 느끼는 점
단지 뚜껑을 열어두기 위해서
드럽게 느린 로딩을 기다린 다음에 더블클릭 하고
클릭 투 다운로드 까지 누른 다음에 취소를 누르는 걸 열흘치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짓을 하면서 자괴감 느끼네요;
심지어 매일 매일 열 필요도 없는... 매일매일 오게 하려는 목적도 아니고 이건 뭐...
이딴 이벤트는 언놈이 기획한 걸까요
고갱에게 모욕감을 느끼게하는 법을 아는 회사 유비...
13번까지 열어놨네요 전부 하드와 전기한테 미안한 쓰레기것들 뿐
내일은 어크3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갖고있지요...
내용물 순서가 (13번 칵테일 레시피가 12번에서 나왔어요) 스포일된 것과 조금 다르던데
누가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이마당에...
- 2024-04-13 08:26 이야기 > 프라임 비디오에 폴아웃 드라마 나왔네요! with 프라임 게이밍 *13
- 2024-02-23 22:47 이야기 > 크롬을 초기화 해버렸더니 탬퍼몽키부터 깔아야하는데 *2
- 2024-02-19 00:13 이야기 > 에픽이 무료 게임을 안주니 *6
- 2023-09-20 23:38 이야기 > 크롬 로그인이 풀리는게 진짜 웃기는게 *4
- 2023-08-11 14:19 이야기 > 크롬에서 자꾸 로그인이 풀리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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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벤트는 공짜아닌가요?.. 유저들에게 해가 되는것도 아니고 받고 싶을 사람만 받으면 되는거인데 왜 좋은것만 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당연시 하는 것 같아서 제눈엔 그저 욕심으로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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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크3 배포한다고 하면 욕먹지도 않았을텐데 왜 이런 욕먹는 방식으로 가는건지 참... 알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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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어크3는 이거 말고 유비 몇주년? 으로 한달에 한번 겜 뿌리는 거기서도 나옵니다
이거랑 해서 두개 줄리는 없으니 그냥 쓰레기 이벤트죠 -
?!? 헐. 정말요? 와 정말이네?
12월달을 기다렸었는데! -
설마 유럽애들은 이런거 열어보면서 좋아하는 걸까요?;;; 문화적 차이에 의한 것일까요?;;;
유럽애들도 더럽게 욕하고 있을 거 같은데;;; -
백퍼센트 확신할 수 있습니다. 좋아할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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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걸 왜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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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중에 스팀(혹은 타사라도 )으로 옮길 애가 이걸 포트폴리오라고 들고 갈려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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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몇일 지나고 가도 다 되는데, 2번째껀 뭔가요?
지나서 갔더니 안열려서 급 궁금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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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샵에서 쓸수있는 할인쿠폰인데 문제는 영국과 프랑스 등 홈피 내 언어지원되는 국가에서만 사용가능한(심지어 미국도 제외) 국가제한 쿠폰이었다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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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뭐 대단한건가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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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단언컨데 대단한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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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껀 신작 vr게임 홍보 바탕화면이었는데 이런 마케팅은 80년대 아타리도 안할 것 같네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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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컴한테 미안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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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 버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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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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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 분노 - 채념
현재는 채념의 단계네요
곧 무관심의 단계가 올예정입니다. -
체념을 넘어서면 무소유가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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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건 사실상 레이맨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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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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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목록에 있는 게임이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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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벤트는 공짜아닌가요?.. 유저들에게 해가 되는것도 아니고 받고 싶을 사람만 받으면 되는거인데 왜 좋은것만 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당연시 하는 것 같아서 제눈엔 그저 욕심으로밖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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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는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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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돈 받고 하는 행사 였으면 비난의 요소가 될수 있지만 자축하는 정도의 행사에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하는건 역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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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것도 그렇지요
어쨌든 안주니만 못한(?) 상황을 만든 거 같아서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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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왕이면 좋은거 주는게 좋죠. 애초에 이벤트라는게 홍보목적이 있는건데 할려면 제대로 해야 좋은 소문이 나고 홍보도 되는거죠. 그리고 싼거 좋아하고 공짜 좋아하는 속물이 자본주의에서 상정하는 가장 합리적인 인간입니다. 오히려 자기 체면 차리면서 그냥 쿨하게 비싼 돈주고 사는 인간은 오히려 자본주의를 교란 하는 인간이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실제로 허접하게 진행 되고 별 관심도 못받는 30일 이벤트에 이정도 의견은 욕심이 아니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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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부족한 부분 보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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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좋은거 주는게 좋죠. 애초에 이벤트라는게 홍보목적이 있는건데 할려면 제대로 해야 좋은 소문이 나고 홍보도 되는거죠.>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좋은 걸 줬다면 저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좋은 걸 주지 않았다고 해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슷한 경험도 해봤습니다. 한글패치 만들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도 했고, 정품이용자만 다운받을 수 있게 했으나 인증시스템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한글패치 왜 안내놓냐, 이럴거면 만들질 마라'등등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모습이 참 어이없었죠. 이런 사람들이 합리적인 인간인건가요? 한글패치를 안만드니 못한 상황을 만든건가요?
만약 이런 이벤트에 대해서 의견을 낸다면 이런 선물을 준다고 유비소프트라는 회사를 욕하는 게 아니라 '이런 선물을 주는 것보다 게임을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와 같이 의견을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또한 공짜 좋아하고 싼 것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짜가 아니라고, 싼 게 아니라고 욕하는 건 합리적인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