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달고사는 사람이라 상비약 중 하나입니다. 혀 안쪽같은 약 바르기 불가능한 곳에 뭐 나면 진짜 갑갑해서 미칠 것 같아요ㅠㅠ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발라주셨는데 어디서 배웠는지도 모르는 욕을 저도 모르게 한 기억이 나네요.

알보칠 효능은 뭐에요?

알보칠은 물에 희석해서 바르시는게 이롭습니다...

전 어렸을때 생으로 한번 발라보고 잠깐 지옥문 틈을 열어보고 그 끔찍한 광경에

다시는 알보칠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제 동생이 어릴적 부터 자주 썼는데

요즘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하네요

아픈 통각과 다르게 멀쩡한 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 신기하죠. 은근 익숙해지면 따끔함이 그리워질 때도 있어요......

졸린데 정신차려야 할때 염증이 있다면 효과가 2배!

명성이 자자한 알보칠....

안그래도 저도 질근 씹어서 어제부터 고생인데

사서 발라볼까요? 근데 사기도 무섭네요 ㄷㄷㄷ

저도 입병이 자주 생겨서 예전에 이상한 질감의 흙같은 약을 자주 발라줬었는데

알보칠은 겁이 나서 사용한 적이 없네요 ㅋㅋ

한 번에 아프고 말기!

알보칠도 내성이생기나봐요? 맛있는거먹을때 입술까지같이씹는 능력때문에 몇번발랐었는데

처음에바르고나면 살거같더니 그다음부턴 발라도 별효과가 없는거같더라구요..

이소룡이 자서전에 세상에 무서운건 없는데 딱하나 알보칠이 제일 무섭다고 했습니다 ㄷㄷ

국내 알보칠이 예전에 나오던거보다 희석해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군대가기전에 발랐던 알보칠은 정말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써본 알보칠은 따끔하고 끝나더라구요.

아....말로만 듣던 알보칠..

3일 아플고통을 3초간 몰아서 준다는 그 알보칠!!

예전에 영상중에 알보칠 바르고 남자아이가 미친듯 뛰어나가는거 본거 같은데..ㅎㅎ

아악 고통이 진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