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4 방문 후기
친한 형과 함께 갔는데, 다녀올만 합니다. 다만 도보 접근성은 썩 좋지 않네요. 대화역에서 800m 가량 걸어오셔야 합니다. 차량으로 오시기에는 좋습니다만 주차비는 확인을 못 해봤네요.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인 PS VR (구 프로젝트 모르페우스) 체감 코너입니다. 좌측처럼 생긴 의자에 앉아서 한 10여분 정도 체감이 가능합니다.
FPS인 RIGS Mechanized Combat League 의 베타 버전을 플레이 해보고 왔는데, PS VR은 음... 생각보다는 해상도나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네요. 저도 부동시, 난시(-2.5D), 근시(-3D, -1.5D)인데 시력 안 좋으신데 웬만큼 큰 안경 아니라면 그냥 안경 쓰고 하는 게 낫습니다. 안경 벗으면 잘 안보입니다.
전 그럭저럭 할만 했는데, 같이 동행한 형은 3D 멀미가 심한 편이라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되게 어지럽다고 하네요. 자기는 4K급은 되어야 안 어지러울 것 같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HTC Vive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3D멀미 심한 분들은 PS VR은 힘든 경험이 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아재는 아케이드 게임을 좋아해서 철권이 한 1~2년 전에는 주황단 까지 갔는데, 지금은 녹단입니다. 기기가 광주광역시로 나오네요 ㅋㅋㅋ. 자기는 오랫동안 안했다며 변명했지만 어쨌든 누군가의 승단 제물이 되고 나왔습니다.
역시 그 아재가 마이크로닉스 부스에서 리부트 둠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대화수단인 전기톱을 선호했지만, 뒤에 미성년자 부모님의 따끔한 시선이 느껴져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저는 AMD 부스에서 폴라리스 관련 행사가 7월 13일에 있다길래 신청하고 애쉬즈 오브 더 싱귤래리티 (특이점의 폐허) 게임 코드를 받아왔습니다.
ASUS 부스에서는 ROG 커스텀 빌드 수냉 PC를 보고서 하악하악 했는데, 역시 동행한 아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쳐다봤습니다.
으른들만 가능하다는 PS4 존에서는 용과같이를 잠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언차티드 4는 아직도 못하고 있는데 꼭 시간내서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경이로울 정도의 최적화를 보여주더군요.
비밀스러운 곳이라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 뭔가 익숙한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 밖에 여러 소소한 할거리들, 스트리트 파이터 5, 고전 게임등을 해보다가 밥 때 되어서 나왔습니다.
근처 현대 백화점 KFC에서 타워버거를 냠냠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DGLee 님의 말씀이 생각나 그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한 번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도 부지가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지하층에는 남성 고객들을 노린게 분명한 듯한 캐릭터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일렉트로마트라는 이름에서 일렉트로맨이 되었더군요.
키덜트를 위한 물건들이 참 많았습니다.
집에 하나쯤 들여놓고 싶은 4K TV와
언젠가는 꼭 갖고 싶은 3D 프린터도 판매하더군요.
개인적으론 관심 있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역시 Bose Soundlink mini가 ㅎㅎ. 해구할까 했는데, 이 바닥은 얼마나 창10하느냐의 싸움이지 모든 게 다 창10하므로 그냥 싼 것 사고 말았는데, 다시 뽐이 오더군요 ㅋㅋ
애플존에도 가봤는데 아이맥 레티나 5K는 확실히 좋긴 좋더군요. 옆에 있는 맥 미니를 보고던 동행하던 아재는 이거 마우스패드임?ㅋㅋㅋ 이라더군요. ㅋㅋ 확실히 애플 제품들은 그 기계적인 모양 자체가 참 예뻐요 ㅎㅎ
뭐 소소하지만 재미있었고, 덕분에 벤치마크 툴 게임도 얻어서 기쁘네요. 내일까지긴 하지만 망설이시는 회원 여러분,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볼만 하니까 한번 와보세요 ㅎㅎ
더불어 여러가지로 배려 많이 해주신 Zardluck, 썬업님 특히 감사드려요.
- 2019-07-26 10:16 이야기 > 좀비랜드 2 예고편 *1
- 2019-07-11 01:51 이야기 > 결국 질렀습니다 *18
- 2019-07-08 12:25 이야기 > AMD 나비, 하와이의 재림. 그러나... *6
- 2019-07-08 10:41 이야기 > 라이젠 마티스는 지금 사기엔 이르단 생각입니다 *18
- 2019-07-04 18:54 이야기 > SUPER? 그다지 수퍼하지 않은 수퍼지만... *24
Who's 잼아저씨
-
ㅠㅠ 사실 저는 벡스코에 가고.. 읍읍. 꼭 기회가 있길 빕니다.
-
캬 대박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던 쨈아저씨님^^ -
ㅋㅋ 원래는 혼자와서 ITCM 쪽에서 더 놀다가려고 했는데, 같이 동행한 분을 혼자 세워두기 뻘쭘해서 좀 빨리 나왔습니다. 그 분 고양시민이고 일산서구민인데 행사 하는지도 몰랐다카더랍니다. ㅋㅋㅋㅋ 정말 즐거웠어요 ㅎㅎ
-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하드캐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
제가 원한건 이런 사진이 아니란 말입니닷...
잘봤습니다~!
-
ㅋㅋㅋㅋ 원하시던 그림은 저만 가지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잘 봤습니다. 아 가보고 싶었지만 ㅜㅜ
-
ㅠㅠ. 저만 즐거워서 죄송합니다.
-
자드럭님하고 썬업님 사진이 없군요! ㅋㅋ 잘 봤습니다!
-
맨날 보는 분들이라 지겨우실까봐 ㅋㅋㅋ. (그리고 있는데 모자이크 해드렸습니다.)
-
낼 저도 갈 건데
이마트에 기덜트들을 위한곳이 있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가격은 좀 비싸도 체험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 밖에 층에서는 생활 잡화까지 창고형으로 진열해 놓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
볼거리가 정말 풍성하군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D
-
감사합니다. 못 쓰는 사진들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ㅠㅠ 갤러그나 옛날 PS2등 추억거리도 많더군요.
-
잘 구경하셨네요 ㅎㅎㅎ
주차는 종일 1만원에 모시고 있다 합니다. -
팀장님하고 소장님은 잘 못보고 가서 아쉽습니다. ㅎㅎ 일산이란 동네가 차를 많이 배려해주더군요. 주차 공간도 넓고 가족끼리 놀러오기 좋아 보였습니다.
-
비밀스러운 곳이라 모자이크가 되어있군요ㅎㅎ
방문 후기 잘 봤습니다 :)
-
보면 왠지 엑원 패드도 사비로 하셨을 거 같은 짠내가.. ㅠㅠ 비밀스럽게 쉬고 계시더군요 ㅋㅋ
-
여자사진이 없으므로 무효!
-
주차 초반 30분 천원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붙어요.
꽤 비싼 편이죠.
1일 종일 주차는 1만원.
하지만 제1전시장에서 열릴경우 팁이 있는게..
튼실한 다리가 있어서 5~10분 정도 걷는건 괜찮다 싶으시다면 바로 옆에 고양체육관에 주차장이 꽤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공영이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차가 무료니까 이용하시면 좋아요~ -
ㅋ 좋은 벤치마크 겜(?) 득템 하셨네요~ ㅋ
사진으로봐도 끝내주네요. 가지못하는 지방의 설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