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이빨을 뽑고 왔어요.
사랑니 한 군데에서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치과에 치료받으러 갔다가 뽑는 게 좋겠다며......
아랫니만 문제였는데 하는 김에 윗니도 같이 뽑으라 하셔서 쉽게 '콜'을 외치고 2개를 뽑았지요... @_@
(마취하면서 정신도 마취가 된 듯)
덕분에 환자가 되었습니다. 입에서 피가 줄줄줄 < 정말 이랬음.
밥 맛있게 잘근잘근 씹어 먹고 싶은데 턱이 뻐근하고 욱신거려서 약 먹으려고 죽만 억지로 먹고 있네요.. ㅠㅠ
살 빠질 것 같아요! ^^
뽑기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 엑스포를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고민도 싹 날아갔어요! 신난다!
사랑니 뽑아보신 분들 통증 얼마나 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