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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지포스 GTX 1060이 오는 19일 정식 출시됩니다. 엠바고 해제가 오후 10시이니 아마 가격정보도 그 즈음 일제히 올라오지 않을까 싶구요. 당연히 저 역시 엠바고에 맞춰 리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내일부터 19일 당일까지 일주일간 해외에 체류하게 된 관계로 'ㄷㄱ 오리지널' 리뷰의 탈고는 엠바고보다 살짝 늦어질 것 같습니다.

 

라데온 RX 480은 처음 도입한 테스트 시나리오의 소요시간을 잘못 계산해 분량 조절 대실패로 엠바고보다 36시간 가량 늦은 리뷰를 올리게 됐었는데, 이번엔 다른 모든 준비가 되었음에도 또 한번 리뷰 등록이 늦어지게 되어 몹시 비통한 심정입니다.ㅠㅠ

 

그래도 RX 480 리뷰를 엠바고보다 다소 늦게 등록하며 새로 알게 된 것도 있었으니, 엠바고 해제와 동시에 등록되는 리뷰는 독자들 자신이 고정적으로 구독하는 사이트에서 주로 보게 되고 다른 사이트의 리뷰를 굳이 찾아 읽지 않는 반면, 당시 제 리뷰는 오히려 엠바고에서 살짝 비껴나 있어 굉장히 많은 독자분들이 봐 주셨단 결론을 얻었습니다. (엠바고 해제와 동시에) 1차로 각자 활동하는 사이트의 리뷰를 열람한 이들이 2차 열람지로 제 리뷰 한 곳에 몰려오신 느낌이랄까요.

 

실제 RX 480 리뷰의 주요 커뮤니티별 조회수는 쿨엔조이가 17만여 건, 플레이웨어즈가 2만여 건, 하드웨어배틀과 퀘이사존이 각각 만여 건이었던 반면 IYD-ITCM 연합 / 언더케이지 및 백투더맥에서의 저희 글 총 조회수는 십만여 건을 기록, 쿨엔을 제외한 다른 모든 커뮤니티는 물론 그동안의 저희의 다른 글과 비교하더라도 월등히 높은 조회수를 보인 바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단일한 컨텐츠 제작자의 산물로서는, 저희가 만들어내는 글의 노출이 관련 업계 내에서 쿨엔조이 다음으로 높습니다.

 

여튼. 이번 GTX 1060 리뷰 역시 -다소 늦을지언정- 최고로 정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도록, 워딩과 인포그래픽 등 모든 측면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또한 GTX 1080 / 1070 리뷰를 저희가 별도로 작성하지 않았었는데(다른 그래픽카드 벤치마크에서 레퍼런스 데이터로는 진작부터 등장했습니다만) 이 기회에 1080 / 1070 / 1060 3형제 리뷰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으니, <파스칼의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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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 현재 정식으로 출시된 최고 성능의 x86 프로세서인 제온 E5-2699 V4 (22코어) 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갖는 미스테리한 CPU를 언더케이지를 통해 입수하게 되어, 해당 CPU에 대한 리뷰 역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 1060 리뷰보다 이게 더 먼저 탈고될 것 같습니다. 대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여러분도 한번 짐작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

 

이상은 리뷰에 관한 이야기였고, 한창 데이터 정리 + 출국준비로 분주하던 중 방금 이곳에 들러 무언가 이슈가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비통한 마음들을 따라가다 보니 저 역시 '그' 공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메인이 넘어갔으니 ITCM이 백기투항한 모습이 되었다기보단, 오히려 회원구성과 커뮤니티의 기본구조 등 모든 측면에서 ITCM이 나이스게임티비를 흡수한 모양이 되었고, 그렇기에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도메인을 존치시켜 준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TCM의 회원은 그대로 이 커뮤니티를 사용하게 되는 반면, 나이스게임티비에서는 별도 회원가입을 거쳐 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익숙한 도메인을 잃게 된 여러분의 안타까움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은 일이 진행되어 온 일련의 과정을 (진행해 온 주체가) 얼마나 회원과 공유하고 교감해 왔는지의 문제인 거겠죠. 통합 초기 나이스게임티비에서도 비슷한 안타까움과 소통부재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바 있기에, 비단 어느 쪽을 겨냥해 뭐라 하기보다는 양측 모두 그만그만한 고유한 미숙함을 가진 채 덜컥 통합을 맞게 된 거라 생각하는 중입니다.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ITCM의 컨텐츠 공급자인 제가 ITCM 그 자체의 운영과 하등 관계가 없듯, 여러분과 함께 이 커뮤니티의 성격을 만들어 온 '커뮤니티 운영진' 들 역시 고공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와는 완전히 별개로 유리되어 계시단 점입니다. 그럼에도 그분들은 사이트 관리의 최일선에 있단 이유만으로, 사이트에 토로되는 안타까움들이 -비록, 실제로 ITCM 회원분들이 젠틀하셔서 운영진에 대한 직접적인 거친 의견은 나오지 않았음에도- 마지 자신들의 탓인 양 힘들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모두 일치단결해 도메인 사수 투쟁을 벌이는 게 옳을지, 이미 떠난 버스는 잊고 새로 만들어가야 할 커뮤니티의 이상향을 그려 보자 해야 할지, 사실 여기부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회원분들은 각자 최선이라 생각하는 의견을 표현하고 행동하실 권리가 있죠. 그리고 그런 회원 개개인의 의견의 총합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상황이 원만히 수렴되어 가리라고도 믿습니다. 다만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건 서로 조금은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 것 -회원과 운영자, ITCM 회원과 나이스게임티비 회원- 정도입니다.

 

이상으로 긴 공지 + 잡설을 마치며, 저는 다시 짐을 싸러 갑니다. 부디 일주일 후에 이 사이트가 없어져 있지만 않길(;;;) 바라며, 귀국 후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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