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일렉트로닉스는 대만 애즈락랙과 손잡고 서버, 워크스테이션 메인보드, GPU 시스템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3월 애즈락랙과 한국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명인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15 컴퓨텍스’ 기간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애즈락랙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명인일렉트로닉스는 조인식을 계기로 애즈락랙 제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인일렉트로닉스는 명인이노와 함께 딥러닝 시장을 타깃으로 애즈락랙 GPU 시스템 ‘3U8G 시리즈’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애즈락랙 GPU 시스템은 그래픽카드 GPU를 활용해 고성능 연산이 가능하다. 병렬 연산 체계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 효율성이 높다.

명인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딥러닝은 CPU 자원보다 GPU 자원을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의 시스템에 많은 PCI-EXPRESS151 x16 슬롯이 있을 수록

개발자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애즈락랙 GPU 시스템 3U8G시리즈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3U8G 시리즈는 하스웰 기반으로 한 2개 CPU 소켓과 DDR4를 지원하는 16개 메모리 딤슬롯, 8개 PCIe 3.0x16 슬롯을 지원한다.

명인일렉트로닉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는 사물인터넷80(IoT) 시대에 접어들고 딥러닝 분야가 떠오르면서 애즈락랙 GPU 시스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