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제온 E7 V3 프로세서 제품군 출시 기자간담회
인텔코리아(Intel)는 5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션 크리티컬 컴퓨팅을 위한 향상된 성능과 신뢰성, 실시간 분석 능력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가속시켜 줄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8800, 4800 v3 제품군을 소개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3 제품군은 보다 빠른 의사 결정 및 향상된 운용 효율성을 위해 고객들이 시스템 메모리 상에서 안전하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 우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제온 E7 v3 제품군은 이전 세대 제품군 대비 20% 증가된 최대 18개 프로세싱 코어 및 최대 45MB LLC를 제공하고, 한 소켓당 업계 최대의 메모리 용량 지원과 함께 8개 소켓 시스템에서 12TB의 메모리 구성을 지원한다.
성능 측면에서 인텔 제온 E7 v3 제품군은 다양한 종류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성능 부문에서 20개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으며, 기존 제온 E7 대비 40%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또한 새로운 인텔 TSX 기술을 통해 인메모리 트랜젝션 작업에서 6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제온 E7 v3 제품군은 총 12개의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전세계 17개 시스템 제조사가 인텔 제온 E7 v3 제품군 기반 시스템을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 인텔코리아 나승주 이사
인텔코리아 나승주 이사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분석의 진화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고 전략을 수립하며, 더욱 빠른 결정을 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도 등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서비스도 효율적으로 만드는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의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게 되며,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더욱 빨리 데이터를 다루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이르는 것이 중요해진다. 그리고 데이터 처리와 분석에는 신뢰도와 속도, 스케일의 문제가 있는데, 신뢰도 측면은 데이터를 믿고, 보호하는 등의 보안에 대한 문제, 성능 측면에서는 급변하는 상황에 맞게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스케일 측면은 커지는 데이터에 따른 확장성 측면의 문제다.
데이터 분석의 지원에 있어 시스템 확장의 두 가지 방식인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은 상호 보완적인 위치에 있다. 스케일업은 ‘좀 더 빠른 이해’를 위해 하나의 시스템에 더 많은 코어와 메모리, I/O를 제공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스케일아웃은 증가하는 데이터에 따라 서버 노드 수를 늘려 분산처리 성능을 확장하는 것으로, 하둡 등이 대표적이다.
▲ 성능과 확장성, 신뢰도 등에서 개선을 이루어낸 제온 E7 v3
인텔 제온 E7 v3 제품군은 미션 크리티컬 컴퓨팅과 인메모리 데이터 분석 등에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제온 E7 v3 제품군은 ‘스케일업’을 위한 확장성 측면에서 이전 세대 프로세서 제품군 대비 20% 증가된 최대 18개 프로세싱 코어 및 최대 45MB LLC를 제공하며, 최대 32개 소켓 구성까지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메모리 확장성에서도 8소켓 기준 최대 12TB의 DDR3 또는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신뢰도 측면에서는 높은 암호화 처리 성능을 위한 AES-NI, AVX2 기술을 지원하며, 미션 크리티컬 시장에 적합한 99.999% 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안정성, 가용성 및 유용성(RAS)을 위한 기술인 인텔 ‘런슈어(Run Sure) 기술도 제공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TSX(Transactional Synchronization Extensions) 기술은 하드웨어 레벨에서 트랜잭션 처리 시 시작과 종료, 메모리 락 생략 등을 지원하여 인메모리 트랜잭션 작업에서 병렬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멀티쓰레드 환경을 제공한다.
인텔 제온 E7 v3 제품군은 업무 처리, 가상화,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종류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성능 부문에서 20개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으며, 기존 세대 인텔 제온 E7 프로세서 대비 40%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특히 TSX 기술을 사용한 SAP HANA 인메모리 트랜잭션 작업에서는 6배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제온 E7 v3 제품군은 다양한 부분에 최적화된 총 12개 모델로 구성되며, 전세계 17개 시스템 제조사가 제온 E7 v3 제품군 기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 다양한 부문의 성능 향상은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한다.
인텔은 제온 E7 v3 프로세서가 경쟁 RISC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와 비교할 때 10배 높은 비용 대비 가치와 최고 85% 낮은 TCO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높은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는데, SAS 분석에서는 72% 향상, 바이탈 분석 애플리케이션에서는 66% 성능 향상, 썬가드의 금융분석 솔루션에서는 46%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으며, SAP HANA에서는 TSX 기술을 통해 6배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다고 발표했다.
제온 E7 v3 기반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적용 사례는 인텔코리아 박준식 이사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사례는 미국의 한 전력 회사의 원격 전력검침과 전력량 예측 시스템의 사례였는데, 기존에는 5년 전 초기 네할렘 기반 서버와 디스크 기반의 DB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제온 E7 v3 시스템은 인메모리와 플래시 스토리지, 클라우데라 하둡 시스템 등을 활용했으며 두 시스템 간 성능 향상은 코어 수나 메모리 용량 차이를 뛰어넘는 100배 이상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큰 폭의 성능 향상은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기존의 전력량 예측 시스템은 하루에 한 번 분석해서 실시간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었고,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했지만 E7 v3 기반 시스템은 15분마다 분석해서 대응할 수 있었고, 기존의 선형적 예측지수 대비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전력량 예측 정확도는 1% 올라갈 때마다 1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는데 이 사례에서는 9% 향상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변압기 고장 예측도 96% 정확도로 예측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 인텔과 클라우데라의 협력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
클라우데라 코리아(Cloudera) 강형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텔과 클라우데라의 빅데이터 분야 관련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야아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친 제품 향상 및 협력 노력으로 4개 버전의 클라우데라 배포판에서 보안 및 핵심 하둡 기술 최적화를 이루어 냈으며, 관리 능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양사의 협력은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 시 직면하는 문제점들을 감소시켰으며, 새로운 솔루션과 어플라이언스의 개발 및 클라우드의 도입 확산을 이루어냈다.
인텔과 클라우데라는 인텔 아파치 하둡 배포판의 성능을 접목시킨 클라우데라 배포판, 인텔 프로세서를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서 협력했으며, 또한 인텔은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텔과 클라우데라는 공통 에코시스템 상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면서 새로운 성능을 제공하고, 주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데라 하둡 및 데이터센터 관리 툴 안에 포함시키며, 인메모리 분석 제공업체와 함께 중단 없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객서 성공 사례로는 카지노 회사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시저스는 인텔 이더넷 컨버지드 네트워크 어댑터와 제온 E5 제품군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데라 배포판을 도입해 새로운 하둡 환경을 구현했다. 이 솔루션에 힘입어 시저스는 주요 업무에 소요되는 처리 시간을 6시간에서 45분으로 절감했으며, 비정형 및 반정형 데이터까지 데이터 분석 범위를 확장하고 보다 효과적 마케팅 캠페인을 위한 고객 세분화 작업 및 보안성 향상을 위해 인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기업 ‘세너(Cerner)’는 인텔 제온 기반 서버상의 아파치 하둡을 포함, 클라우데라 배포판에서 구동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허브(EDH)에 힘입어 의료 관련 포괄적인 관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의 온라인 만남 주선 업체 이하모니(eHarmony)는 제온 E5 제품군과 클라우데라 아파치 하둡 배포판을 도입, 자사의 클라우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 새로운 매칭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제온 E7 v3 기반 시스템은 ‘인메모리 분석 머신’이라는 성격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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