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팅만 하고 있다가 뜻밖의 일이 생겨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얼마전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누가 버린 컴을 득템 했습니다
멀리서 부서진 컴본체 같은게 보였는데,,,,,,,
그냥 가려다가 호기심에 한번 봤더니 세상에나 ddr4 램이 장착된 컴이었습니다
왜 이게 버려졌지 하면서 집에 가져와서 분해 해봤습니다
인텔 i3 9100f
asustek ex-h310m
ddr4 16g
도시바 sata 2tb
파워 500w
이렇게 나왔네요
첨에는 어디 고장나서 버렸나 했는데, 전부 정상 작동했습니다
다만 케이스가 박살나있고 본체 케이블이 거칠게 잘라져 있었습니다.
그냥 버린거 같지는 않고 뭔가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해서 버린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가끔가다 커뮤, sns에 재활용수거장에서 중고컴 득템기를 몇번 보긴 했는데 저한테도 이런 일이 생긴 줄은 몰랐습니다.
어떤 사연으로 버려지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시 한번 살려서 활용해봐야겠네요.
꺼진 불도 다시......아니......버러진 컴도 다시 한번 보자 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