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복스(대표 김종래)는 1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철권7' 아케이드버전 출시 기념 이벤트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대전격투게임 '철권7' 아케이드 버전의 한국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포토월, 축하 공연, 게임 소개,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뒤에는 '테켄 크래쉬 리턴즈'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됐던 포토월 이벤트에서는 유승옥, 남규리, 박은지, 김예원, 디자이너 최범석, 소녀시대 효연, 정겨운, 2AM 조권, 달샤벳, 나인뮤지스, 박현빈, 비밥, 이종격투기 선수 김지훈 등 많은 스타들이 등장해 '철권7' 출시와 이벤트의 진행을 축하하기도 했다.

▲ '철권7'의 아케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 달샤벳 등 많은 연예인들이 포토월 이벤트에 참여했다.

▲ 나인뮤지스가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철권7'은 지난 1994년에 첫 작품이 출시된 이래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를 이어가며 3D 대전격투 게임의 대표작으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철권' 시리즈의 최신 넘버링 타이틀이자 20주년 기념작이다.

행사장을 찾은 반다이남코게임즈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와 요네모리 유이치 디렉터의 소개에 의하면 이번 작품은 기존 독자 격투 엔진에 '언리얼 엔진 4'를 결합해 한층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초로 점포간 아케이드 온라인 실시간 대전 기능을 지원한다.

새로운 시스템으로는 위기 상황에서의 일발 역전을 위한 필살기인 '레이지 아츠'와 슈퍼 아머인 '파워 크래쉬', 각 라운드의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카운터 히트' 등이 도입됐다.

▲ 케이엠복스 김종래 대표가 '철권7'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 '철권' 2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다.

▲ 홍보모델 유승옥이 신 캐릭터 '카타리나 아우베스'로 분장했다.

현장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중 가장 먼저 공개됐던 '크라우디오 세라피노' '카타리나 아우베스' 등 2명의 캐릭터가 소개됐으며, 행사 진행 중 '철권7' 홍보모델인 유승옥이 '카타리나 아우베스'의 모습으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진행될 '철권7' 관련 대회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철권7' 관련 2015년도 대회로 프로리그를 비롯해, 연예인 리그, 캐릭터 별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한 방식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5년 9월 12일 결승전이 펼쳐진 이후 한-중-일 3국 연합 리그도 열리게 된다.

▲ 하라다 프로듀서와 요네모리 디렉터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 '철권' 시리즈를 서비스해온 업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출시 기념행사 종료 후 진행된 '테켄 크래쉬 리턴즈'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유명 '철권' 선수 12명이 3인 팀 방식으로 토너먼트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나락호프' 주정중, '냉면성인' 김제우, '무릎' 배재민 선수로 구성된 'whyworks'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철권' 시리즈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남규리와 '무릎' 배재민 선수가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케이엠복스의 김종래 대표는 "아케이드게임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철권7'을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것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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