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라이트의 DLC 헬레이드 후기입니다.

도전과제가 10개가 추가되어서 구매한건데 스팀 평가에서는 일단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보자크 호드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비슷한 유형입니다. 

다만, 하위호환의 DLC 입니다. 

보자크 호드는 폭탄 해체라던가 보너스 라운드라던가, 배달, 제한시간이 있는 파쿠르 등등 매 라운드가 새로운 방식을 이용했었는데 이건 그냥 적들을 때려잡는 것 뿐입니다.

진행하면서 스톤 3개를 모아서 보스를 잡고 보물을 얻고 탈출한다는 식인데 정말 별것 없습니다.

성소를 봉인하고 해골과 좀비들을 때려잡는게 끝입니다. (파쿠르 할일도 사실 거의 없는게 함정)

무기도 근접무기뿐이고, 기타 장비라고 해봤자 투척무기 몇개에 방패 하나가 끝입니다...

설명을 좀 더 많이 하고 싶은데 정말 뭐 특별한게 없습니다...

스토리는 로딩화면에서 2줄 설명해주는거랑 수집품인 쪽지를 주워서 읽어보는게 다입니다.

그래도 새 DLC인 만큼 헬레이드 레벨이 따로생겼고, 현상금 사냥, 장비 및 스킨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헬레이드 레벨이 높아질수록 시작 장비가 추가되어서 클리어가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장비들은 DLC 밖으로 가져오면 실전에선 초반용에 가깝고 DLC 내에서만 쓰는게 낫습니다.  

분량은 빨리 클리어하면 30분 정도라 짧고, 다회차를 할 이유는 도전과제 달성목적이나 헬레이드 레벨이 목적이 아니면 없습니다. 3~4판만 해도 헬레이드 레벨은 만렙 찍습니다. (12레벨이 끝)

다잉라이트 팬이시거나, 도전과제 클리어가 목적이라서 구매하셔야 한다면 할인할때 구매하시고, 그게 아니면 안사셔도 됩니다. 저는 기대치를 낮추고 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재밌게 했는데 5점 만점에 3점 주고 싶습니다.

도전과제는 다른건 다 클리어했는데 악몽 난이도 하나를 못깨서 고생하고 있는데... 

나중에 모집을 해봐야겠군요 ㅜㅜ

악몽난이도 진짜 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