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길고 길었던 위쳐3 본편 엔딩을 봤습니다. (스압)
구입한 시기는 거의 출시 직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드디어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ㅠㅠ
싸게 쿠폰으로 구입했던터라, gog버전으로 플레이했었는데, 스크린샷 기능 빼곤 스팀판에 비해서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완성도나 게임 본연의 재미, 스토리 흡입력 모두 위쳐3가 최고인데, 이상하게도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위쳐1이네요. ㅎㅎ; 아마도 시리즈에 처음 입문하게 된 작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물론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네요....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놔야 할 듯....ㄱ-
초반에 피의 남작 전까진 무척 지루했었는데, 피의 남작 퀘스트부터 본격적으로 빠져들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메인퀘, 부가퀘, 위쳐의뢰, 보물사냥 어느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끝내주네요.
특히 패치를 거듭할수록 UI나 편의성이 너무 좋아져서 요근래에 미친듯이 빠져 지냈습니다.
연애쪽은 양다리 걸치다가 걸려서 호되게? 당하고 두마리 토끼 다 놓쳤습니다. ㅋㅋ
그래도 트리스나 예니퍼보다는 시리가 더 기억에 남네요.
소설쪽에서 보면 양녀보다는 거의 보호자에 가까운 관계라서 뭔가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본 엔딩에선 시리랑은 썸씽이 없군요.
엔딩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서 2회차보다는 바로 하츠 오브 스톤으로 갈까 합니다.
내일 바로 시즌패스를 구입해야겠군요.
아직 게롤트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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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Leckie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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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퍼보단 트리스가 마음에 들어서 트리스 루트로 진행되는 줄 알았더니, 뭔가 선택을 잘못했나 봅니다....ㄱ-
엔딩에서 혼자 쓸쓸하게 위쳐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크흡.....
그래도 시리가 죽지 않고 자유롭게 위쳐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결말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거 같네요. ㅎㅎ -
하츠오브스톤과 블러드앤와인 엔딩 보고나면 또 본편이.그리워 질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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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비크의 군주 퀘스트가 꼬였는지 진행이 안되서 포기했었는데, 2회차 때는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그밖에 실패한 퀘스트가 좀 있었는데, 1회차 때 못 해본 선택지 위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2회차 땐 치밀하게 계획을 짜서 해야겠습니다.
독거노인 신세도 좀 벗어나보고요...ㅠㅠ
근데 시즌패스 사려니 환율이 미쳤네요....ㄷㄷㄷ -
저도 양다리로 갔습니다, 원래 난봉꾼이니 그냥 그래도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다시 한다면 저도 트리스로 갈것 같습니다, 외모로 보면 취향이 예니퍼 쪽이긴 한데, 목소리나 느낌이 좀 터프하더군요. 반면 냥냥대는 트리스쪽이 저도 좋을것 같아서요. (1편 부터의 으으리도 있고...ㅋ)
어쨋든 저도 그렇게 싱글로 마무으리 됐고, 지금은 블러드 와인을 감탄하면서 진행중입니다.ㅋ
다 끝내고 나중에 2회차도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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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원작에선 예니퍼가 거의 히로인급이고 트리스는 비중이 매우 적은데, 게임에선 상황이 정반대죠...ㅎㅎ
저도 1,2편의 의리와 정 때문에 3편에서도 트리스로 진행했었는데, 뭔가 대화선택지를 잘못 선택했나봅니다...
확장팩들 평가가 매우 좋던데 기대되네요. +_+
위쳐3는 2회차까진 꼭 진행해야겠더군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해야 할거 같습니다. -
캬~축하드립니다!!
전 지금 1,2편만 해놓고 3편 블프만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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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아직도 엔딩의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이번 블프세일 때 꼭 구입하세요...!!
독거노인이 되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