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정의!!
간간히 디2 생각이 날때마다 해상도 때문에 잠깐 플레이하다 눈물을 머금고 꺼버리곤 했는데
핵 앤 슬래쉬는 원체 좋아하던 장르이다보니 레저렉션 발매 후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원래 하코유저였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하코는 너무 힘들다보니 디3도 하코하다 일반으로 하다가 도과 100%찍고 끝냈었는데 디2로 다시 하코를 할려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같이 할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 ㅜㅜ)
구작 디2에 비해 편의성이 많이 보충된데다
살짝 아쉬운게 패드도 지원하지만 전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패드만 사용하면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순간 순간 렉이 걸려서 패드는 맛도 못 보고 있는거와
동일 룬과 보석 겹치기 까지만 되었어도 최고였을텐데 아쉽습니다.
핵앤슬래쉬 좋아하시는분이나 이전 디2 재미있게 하셨던 분이라면 지금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장비 맞춰지면 수면블로3 꼴 나긴 할테지만...)
뭐 비싸다 어떻다하던데 가격은 충분히 뽑고도 남을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어떤 X가 넣어놨는지 플레이 몰입에 방해하며 끄지도 못하는 거지같은 경고창
저 경고창과 더불어 불안한 서버상태와 잦은 팅김정도네요
불안한 서버상태와 잦은 팅김은 발매된지 얼마 안되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이해가가는데
경고창은 나올때마다 욕이 절로 튀어나올정도로 짜증납니다.
뭐 백섭된다 어쩐다하는분들이 많은데 많은 팅김에도 백섭은 구경도 못해봤네요
"Jah" 먹고 바로 팅겼는데도 살아 있음
서버 초기인지 전체적으로 드랍율이 살짝 높아진듯한 느낌
레지 때문에 팔라로 시작했다가 파볼오브로 갈아탐 풀리쥬만 충분하다면 바알런도 가능
같이하는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부족한거 채워주고 하니 더 재미있는듯합니다.
디2 나오기 전에는 그지 같은 버그덩어리 울센 붙잡고 있었는데 한동안 제대로 즐길 수 있을듯 합니다.
3바바 헬퍼갔다가 물약 미스로 용병 죽여서 둘이서 눈물의 똥꼬쇼중 (마지막이 콜릭이었으니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