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까지 3개의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3, 다크소울 3, 배틀필드1.
사실 연휴 마지막 날 시즈 주말무료 체험해본다고 잠시 해보긴 했었습니다. 근데 30여분도 안되는, 말 그대로 맛보기였어서 게임을 한 걸로 치기엔 좀 애매했는지라...
설 연휴는 본가에 가있는다고 게임을 못했고, 연휴 직후 월요일에 모니터 수리를 맡겼는데 답이 오질 않습니다.
임시로 쓰고 있는 노트북에서 파크라이4를 페이건 민 식탁 부분(일명 진엔딩 분기점)까지 돌려봤는데, 1280X720 최저옵에서 30대 중반프레임(이렇게 그래픽 좋은 게임이 보급형 노트북에서 돌아간단 것 자체가 엄청난 최적화긴 하지만) 나와서... 못할 건 없는데 일단 접어두기로 했네요.
결국 하던 게임이 뚝 끊겨버려 총합 10일 넘게 게임을 못하고 있는 중이네요. 노트북으로라도 저사양 게임을 돌리면 되긴 한데 왜인지 모르게 엄두가 안 납니다. 다행히 다크소울 3은 막 심판자 군다 잡고 화톳불 서너개 정도밖에 안 지핀 극초반부네요.
이쯤 되니 슬슬 삶이 삭막해지려 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