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오는 밤이네요...
그런밤 있지 않습니까... 피곤은 한데 온갖 잡생각과 걱정 등으로 심란해서
잠들지 못하는 밤... 지금이 딱 그 상태네요
저번주에... 3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몰려오는 공허함
곧 나이 앞자리가 바뀌는데 이뤄놓은것도 모아놓은것도 없다는 자괴감
그동안 난 뭘하며 산걸까 하는 후회와 허무함
직장, 학업 등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거기다 며칠전 고향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부모님도 걱정되고...
다 때려치우고 멍하니 있고 싶네요
자려고 누웠다 그냥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ㅋㅋ
한밤에 푸념글 올려 죄송합니다
뭐 마땅히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요 ㅜ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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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조그만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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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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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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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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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이성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뻔하지만 시간이 약이더군요.. 저도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는데 아직도 학생입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포기하지 않고 일단 앞에 주어진 일부터 해결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당장 과제 제출이나 자격증 시험이 만약 코앞인데 미래에 취업걱정 진로걱정부터 지나치게 해버리면 정신이 너무 피폐해져버리는 것 같아요. 앞에 닥친일을 하나 하나 하는 수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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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들어도 들어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기분전환 하시는게 어떨까요?
좋은 밤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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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숫자에 불과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은 현실이라..ㅎㅎ
현실적으로 보면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걱정과 고민의 종류는 더 크고 다양해지고 넓어질겁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더 고민하면 했지, 걱정, 고민과 단절할수는 없는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소한 즐거운 일들로 인해 잠깐 잊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견뎌지면서 살아가게 되는것 또한 인간의 특별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가끔 축축 늘어지고 우울해질때가 있는데 뭐 어쩌겠어요.. 살아가야죠..
기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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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화이팅 입니다!!!
저도 어제 자려는데 계속 뒤척이다가 새벽 넘어서 잠들었네요.ㅜ.ㅜ
그래도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