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생각에도 없던 데스티니 가디언즈 정발에 혹해 충동 구매 이후 급 후회하면서 다시 지출 제한을 좀 두고 이번달 마지막 지름으로 하나 택을 하려 하거든요
항목이 철권 시즌패스2냐 다키스트 던전이냐 요 2개를 두고 어느 것을 고를가요 선택 갈등을 좀 하고 있는데, 통 답이 안서네요.. 이렇게 우유부단한 타입이 아닌데 데가에 한번 크게 데여서 그런지 신중해지게 되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턴방식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JSRPG , 슈로대 , 컬드셉트 , 여신전생 , xcom 같은 타이틀 모두 아주 좋아해요) 또 게임이 표방하고 있는 세계관과도 많은 부분에서 공통 분모를 띄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작품들도 아주 즐겁게 읽었기에 다키스트 던전의 다크다크한 세계관 자첸 취향에 쏙 맞는거 같긴한데 이게 망설여지는게 플탐이 좀 긴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중후반 가면 쉽게 물린다, 질린다 지루해서 졸게 된다 이런 반응들이 많더라구요
인디 게임을 잘 구입하지 않는 편이지만 핫 라인 마이애미처럼 예외적으로 아주 좋아했던 타이틀도 있고 이 게임도 역시 제 스타일이긴 해 보이는데 다키스트 던전 구매해서 갖고 계신 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제가 보는건 볼륨과 다회차 요소, (한글화는 되었으니) 요 정도 뿐인데 정가로 구매할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