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2!!!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프렌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오늘 출시가 되었고, 벌써 많은 분들이 플레이 하시고 계실텐데요. EU보다 확실히 어려워져서 나왔다는게 튜토리얼부터 체감되더군요.

 

게임 좀 더 즐겨본 뒤에 리뷰를 쓸테지만, 간단한 소감부터 남기려고 합니다.

 

5시간 플레이했는데.... 지구 한 번 날렸네요 헤헤

 

 

 

게임의 +요소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컷신으로 인한 몰입도 상승

+지구를 정복하고 있는 외계인을 상대로한 인류의 마지막 저항군이라는 매력적인 컨셉, 세계관에 대한 여러가지 문서들

+모든 면에서 향상된, 사소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래픽

+더욱 더 다채로워진 다이나믹 카메라

+전작보다 깊고 선택의 폭이 넓어진 XCOM 대원 커스터마이징

+전작보다 더욱 더 깊어진 전략적 선택, 인카운터 요소들

+EU보다 훨씬 길어질 듯한 플레이 타임

 

 

게임의 -요소

-1회차에 절대 파악할 수 없는 게임 시스템들

-다소 난잡한 지도 UI

-이거하라 저거하라 일관성 없는 퀘스트 지시

-몇 번 망해보지 않고는 종 잡을 수 없는 EU보다 심해진 소위 깡으로 들이박아야하는 플레이

 

 

 

정말 이보다 매력적인 컨셉이 있을까 생각이들 정도로 몰입감 있는 세계관, 특히 향상되고 다양해진 컷신으로 더욱 빠져드는 초반 튜토리얼, 초반부 임무는 플레이어를 엑스컴 2 세계관에 빠져들고 인류 저항군의 사령관이라는 역할을 확실하게 부여합니다. 

 

더욱 다채로워진 케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다이나믹 카메라와 여러가지 전략적 선택지는 여전히 하드코어한, 짜릿한 턴제 전투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민하지 않으시고 지르셔도 되는 게임입니다. 근래 나온 모든 전략 게임중 가장 훌륭한 게임이라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래 스크린샷 보실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