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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nite-countdown-TV-nintendo-switch.jpg

 

다름 아닌 포트나이트 속 이벤트였는데요

 

얼마 전부터 포트나이트 속에 존재하는 TV들 화면에

정체불명의 카운트다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카운트다운이 가르키는 시간은

바로 7월 1일 새벽2:30이었습니다(한국 시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유저들 사이에서 추측이 오갔는데

여태 등장한 수많은 힌트와 정보들을 모아보면

그 시각에 미사일 발사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저들이 추측한 것은 미사일이 일정 지역으로 발사되어 그 장소가

폭파되는 것이었는데....

 

(시즌3->시즌4로 넘어오면서 운석이 떨어져 맵의 일정 장소가 파괴되었고

그 장소는 시즌4가 시작되고 매주 조금씩 복구되어 가는 중입니다)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자 공지사항으로

유저들은 그 시간에 인게임에서 직접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고가 떴고 수많은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미사일 발사를 보기 위해 매칭을 돌리고 기다렸습니다

(게임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한 닌자 방송 시청자수가

50만명에 가깝더군요....)

 

저 또한 2시 반에 맞추어 지인과 함께 듀오를 돌리고 인게임에서 대기를 타고 있었죠+_+

그리고 이것이 실제 있었던 인게임 속 로켓 발사 모습입니다...

 

직접 보면 그 웅장함과 화려함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예상 외의 상황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죠ㄷㄷ

 

 

단순히 미사일이 날아가서 한 곳을 폭파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미사일이 시공간을 찢으며 이리저리 텔레포트를 하다가(!)

결국엔 하늘을 뚫고 거대한 균열을 만들어내고 사라지는 모습...

 

 

저 이벤트가 진행된 이후, 게임에 들어가서 하늘을 바라보면

여전히 찢어져 있는 거대한 균열을 확인할 수 있고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떨어져 나간 로켓의 부품이

맵에 떨어졌는데 그것도 인게임에서 그 장소로 가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레딧에서는 로켓이 발사되고 난 뒤에 들리는 음성을 분석해서

좌표를 얻어내고 그 좌표가 위치하는 지역도 벌써 찾아냈더군요

 

추락한부품.png

[미사일이 발사되고 난 뒤에

아나키 에이커에 추락한 일부 부품 흔적]

 

 

포트나이트는 시즌제로 진행이 되는데(현재 시즌4)

이 시즌들이 단순히 넘버링에 따른 구분이 아니라

시즌별로 컨셉과 그에 맞는 스토리까지도 마련되어 가는듯 합니다

 

스토리 관련된 힌트들이 맵 곳곳에 상당히 많이 숨겨져 있는데 

신기하게도 이 떡밥들은 매주 1,2차례 패치를 통해서 맵 자체가 변화하면서 실시간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직접 찾아서 의미하는 바를 추리할 수 있도록

인게임 속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더 대단한 것은, 단순히 힌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 컨셉에 맞게

인게임에서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도 기능한다는 것(EX- 점프석)과

 

매주 주어지는 주간 미션 등을 클리어 했을 때 보상으로 주는 

각종 스킨, 로딩화면 같은것도 그저 꾸미기 용도뿐 아니라

스토리의 일부를 짐작하게 하고 그로 인해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더욱 재밌게 파고들게끔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것들이 포트나이트와도 굉장히 잘 어울려서

유저에게 거부감이 없게 잘 녹아든다는 것이죠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인게임에서 실시간으로 변화를 주고 그걸 유저들이 느끼면서

게임에 몰입도를 높여주는 덕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네요

 

비지터.png

 

[블록버스터 미션 달성시 주는 '비지터(Visitor)' 스킨]

 

비지터가.png

 

[8주차 주간미션 달성시 주는 로딩화면,

이 로딩화면을 바탕으로 비지터가 저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추측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를 직접 게임 속에서 구경하고 난 뒤에

정말 포트나이트가 세계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단순하게 게임을 즐기자면 포트나이트는 무료.

거기에 스킨과 각종 한정판 보상이 갖고 싶다면 배틀패스 단 돈 만 원.

 

그런데 그 만 원을 내고 배틀패스의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겼다면(100티어)

만 원 이상의 캐쉬도 보상에 포함되어 있어서 캐쉬백이 됩니다

 

이론상으론 단 한 번만 만 원을 내면

그 이후는 계속해서 그냥 살 수 있게 되는것이죠!

 

심지어 그 만 원 속에 스킨이 전부가 아니라 

스토리와 관련된 힌트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게임을 정말 심도있게 즐길 수 있다면?

 

돈 쓴 것이 정말 아깝지 않다는 말이 체감됩니다

이래서 포트나이트가 어마어마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절로,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

유저로서도 게임사 입장에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 같아요

 

부디 에픽게임즈의 이런 행보가 계속되어 앞으로도 쭉

흔쾌히 돈을 투척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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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코코넛먹자 2018.07.01 14:49

    게임관리 속도가 장난아니네요 ㅋㅋ

    메이저개발사 속도보다 빠른듯

  • profile
    찌부리짜부리 2018.07.01 14:53
    미처 따라가지도 못할 정도의 엄청난 패치가 매주 나오고 있어요ㅋㅋㅋ
    신규 아이템, 총도 계속 나오고 맵도 스토리 떡밥따라 계속 바뀌는데다
    신스킨 찍어내는 속도도 무시무시해서 돈이 그냥 빨려나가요-0-;
  • profile
    Nemesis 2018.07.01 15:18
    PVE가 더 재밌는데 PVP쪽에만 이벤트 열어주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ㅠ

    조금씩 패치는 해주는데 큼지막하게 변하는건 없더라구요..
  • profile
    찌부리짜부리 2018.07.01 15:59
    아무래도 배틀로얄 쪽이 훨씬 인기가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셉더월이 빨리 무료화 돼야 유저가 많이 늘텐데 아직 소식이 없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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