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ti로도 옵션타협하면 4K 60프레임 방어 어느정도는 되는 게임도 꽤 많긴합니다.

최적화 안좋은 게임은 왕창 타협해도 방어가 안되는것도 꽤 되구요.

일단 1080ti로 4K 프레임방어시키려면 각종 특수효과들도 낮춰야하지만, 제일 큰 영향주는게 안티 얼라이징이더군요.

이걸 아예 끄는게 속편합니다.

아예 꺼도.. 해상도가 워낙 깡패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안티기능이 픽셀간의 계단을 줄여주는건데.... 4K는 그 픽셀이 워낙 작아서 사실상 계단이 없다시피 하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QHD 144Hz 모니터로 일종의 다운그레이드를 했는데..

QHD가 4K에 비해서 표시픽셀수가 절반도 안되는 44%밖에 되지 않는 관계로 힘이 남아돌더군요.

모든 옵션 전부 풀로 하고도 700~80프레임대에서 놉니다.  물론 안티도 최상이구요.

그럼 중요한건..

옵션 조절한 4K vs 풀옵션 QHD 의 체감일텐데요..

결론적으로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QHD로 해상도가 낮아졌다곤 하나, 안티옵션을 최상까지 넣은 관계로 외곽선도 매끈하고.. 모든 디테일이나 쉐도우들이 다 켜져있으니 시각적으로 좀더 풍성한 느낌도 들고해서... 4K 해상도가 주는 디테일의 장점을 상쇄할만 합니다.

안정을 넘어서 오버스펙된 프레임은 덤이구요.

물론 풀옵션 4K가 된다면야 당연히 비교도 안될꺼 같습니다만..  아직 풀옵 4K를 카드 한장으로 정복할수있는 시대가 아닌만큼.....  차라리 내가 옵션조절해서 최적화찾는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즐기려면.. QHD 풀옵션도 꽤 괜찮은 선택인듯합니다.

4K 모니터는 이제 세컨모니터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전용 모니터로 전락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