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나는(혹은 우리는) 예구 따윈 배불러터져서 겜완성도에 신경 안 쓰게 된다고 외쳐도

살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음! ........ 이라는 생각입니다

전 어짜피 모든 게임은 (출시후)3개월 뒤에 구매하자 라는 주의라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대개는 충동구매이고..3개월후에도 그만큼 절실하다면 살거고.. 잊어버리면 그깟인거죠.

예전에는 예구특전이라고 해서 간혹 못얻을수도 있는 DLC도 있긴 했지만..

요새는 돈되는걸 왜 안파냐는 흐름이라 딱히 늦는다고 손해볼 일도 없고. 

그리고 과연 개념찬 DLC가 존재할까 싶은데.. 오직 '오리지날'만 존재하거나, 이후 '확장팩'를 경험한 세대로서는 

DLC는 어떻게 봐도 충분해 보이질 않습니다.  문명 정도가 만족.

예약구매는 사실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보다 빨리 즐기는데 10% 싸네? 하는 정도?

어차피 가격이 무너지는 속도는 빛보다 빠르고 게임성에 대해 검증된 후에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시즌패스는

바이오쇼크 시즌패스 말곤 제대로된 시즌패스는 본적이 없습니다.

이 외에는 시즌패스란 이름을 달고 나온 인형 옷 갈아 입히기 수준이죠.

매번 낚여서 시즌패스를 지르는데 아캄 나이트 이후로는 시즌패스는 거들떠 볼 생각도 안하렵니다.

문제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정직하게 제공하느냐같아요.

예약구매라는게 게임산업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판매방법도 아니구요. 

dlc같은 경우는 정보만 제대로 제공해준다면 구매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시즌패스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요새 판매자가 정확한 계획및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시즌패스를 판매하는거 보면  판매가 아니라 클라우드펀딩하는거 같아요.. 

그나마..요즘 게임은 갈수록 예구특전도 형편없어지고 있지요;

코스튬, 스킨은 그나마 양반이고.. 요즘 aaa급 타이틀이란 것들은 가격은 그대로 받으면서 예약특전이랍시고 베타접속권한을 주거나하는 경우도 많아서..;; 갈수록 예구라는것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지고 있지요

시즌패스도.. 어떻게든 이상한 조건을 내걸어서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모습이나 보이고있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할때죠...

예구는 피하는게 좋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