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엘프의 고티어 유닛 중 하나인 썬드래곤을 한번 써봤습니다.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확실히 대형괴수가 1~2마리 있고 없고의 차이가 좀 있네요.
그레이트 이글로는 뭔가 아쉬웠었는데, 드래곤으로 모루역할 수행 및 적 포병이나 공성병기 타격, 대형괴수 견제 등의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서 편하더군요.
특히, 브레스가 상당히 강력해서 뛰어들기 전에 한방 날리고 뛰어들면 대부분 금방 패주하더라고요.
하이엘프 드래곤 종류가 썬 드래곤, 문 드래곤, 스타 드래곤 3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썬 드래곤이 가장 드래곤스럽고 판타지에서 자주 본 그 모습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성능은 스타 드래곤이 제일 좋습니다.
스케이븐이 주둔중인 정착지를 점령하기 위해 공성전을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필드전이나 수성전은 할만한데, 공성전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빡세더군요.
적의 투석기를 부수러 가면 투석기 근처에 적의 군주나 영웅, 고급유닛들이 다수 지키고 있어서 부수기도 힘들고 성벽 위에서 농성중인 적의 부대를 격파해도 성문 근처에서 대기중인 보병 유닛들, 대형 괴수유닛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 공성전을 하고 나면 피로가 급격하게 몰려오네요.
난전중인 모습.
영웅으로 상대 보병진들을 밀어버리고 드래곤으로 발을 묶어두니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하더군요.
힘들게 싸웠는데, 무의미한 승리가 뜨네요.
필드전이었으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필 공성전이었는데다가 병력차가 3배 가까이 나는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더군요...
그나저나 호에스의 소드마스터가 테클리스나 영웅유닛보다도 킬수가 높군요. ㅎㄷㄷㄷ
성벽 위의 적 병력들을 다 갈아버리는 거 보고 잘 싸운다 싶었는데, 둘이 합쳐서 킬수가 500을 넘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잘 플레이하고 있긴 한데, 볼텍스 캠페인 자체가 저하고 좀 안 맞는거 같네요.
의식진행 때문에 제 페이스대로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힘들고 군단도 유지비 때문에 많이 늘릴 수도 없고...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더군요.
메가 캠페인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나올런지.....;ㅁ;
ps. 스케이븐님!!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