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10.06 15:06
어크3는 후반부터 재밌네요.
조회 수 263 추천 수 4 댓글 6
초, 중반이 아예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실질적으로 주인공이 암살자로 활동하는 게
메인 분량의 반 가까이 되고 나서라서 질질 끄는 느낌이 듭니다.
그 전까지는 마땅한 서브 미션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어쌔신이 언제 되지 하면서 기다리는 느낌인데
후반부에 농지 미션이나 해상 전투 같은 서브 미션들이 마구 생김에 따라서
더 재밌어집니다.
특히 해상 전투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4에서는 해상 전투 얘기가 많아도
3는 별 얘기가 없길래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충분히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초, 중반 부분에서
지루하다고 하차한 게 후회될 지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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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크 시리즈 중에서 3편이 탑쓰리에 듭니다;;;
솔직히 매우 불편한 게임인건 분명하지만, 최신작 신디까지 하고나서 3편을 다시 하니까 스토리 떡밥들이나 배경들이 엄청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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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웨이 사가때가 가장 스토리가 좋았던것 같았네요. 4편은 주인공중 가장 흥미진진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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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팬들은 에지오 트릴로지가 최고라지만 종합적으론 켄웨이 사가 트릴로지(3,4,로그)가 어크 중엔 제일 뛰어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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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자체는 아마 어크시리즈 전체를 봐도 가장 탄탄할거에요.. 다만 게임에서 그걸 구현해내는 방식이 워낙 엉망이다보니... 그 좋은 스토리가 전혀 게임에선 살아나질 못했죠 ㅠㅠ
그리구 전투도 시리즈 중 가장 찰지고 잘 만들어졌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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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편이 좋았는데 멀티가 안되고 dlc도 무슨 이유인지 등록이 안되서 본편만 클리어하고 묻어두고 있네요..
그래도 어크3에서 지붕만 올라갔다하면 멀리있어도
바로 발각 당하는것땜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했엇는데
저는 다시할 엄두 조차 안나네요;; 차라리 저는 왕의폭정 DLC를
더 재밌게했네요